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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우종 부총장 질의응답'을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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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정민복 |
2006-12-14 13:41:45 조회: 4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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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지구 건설, 기술관 리모델링...
정문지구 건설후 기술관을 리모델링을 하는 이유가
본관으로 사용될 계획이기 때문이라니..
그럼 지금있는 어학원 건물을 쓰고 있는 학교 직원들은
다시 새건물에 들어간다는 얘기인가요?
웃기는 얘기같습니다.
구 A, B, C동 웅지관, 기술관, 진리관...
이 세 건물이 우리학교에서 제일 오래된 건물입니다.
그 중에 A, B동은 현재 전문대 부분에 속해 있고
4년제를 기준으로 보셨을 때, 진리관(구C동)이 가장 오래된 건물입니다.
신문사 분들도 진리관을 이용하기때문에 진리관의 상황을 잘 아실것 입니다.
기술관을 학생회관도 아니고 대학 본관을 위해서 리모델링 하겠다는
참 어의를 행방불명 시켜버리는 사태가 아닐수가 없습니다.
대학 본관은 기존 어학원 건물을 쓰게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총장실 가보셨나요? 으리으리 합니다.
가장 리모델링이 필요한 건물이 진리관입니다.
더군다나 매주 토요일마다 영재교육원 초중학생들이 학교를 방문해서
교육받고 돌아갑니다.
이런것이 진정한 대외홍보 아닐까요?
1년에 30여차례 방문하는 학생들...어찌보면 일반화학 듣는 학생들이
하는 실험의 양보다 훨씬 많습니다.
게다가 부모님들 오시고, 외부에서 초빙한 교수님, 선생님, 조교까지...
시설 하나 제대로 설비해 두면 두고두고 칭찬받을일을
막 부숴져 가는 실험대 위에서 아슬아슬하게 실험하고 있습니다.
경희대에서 오신분이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시설이 이렇게 안좋은데 어떻게 영재교육원 허가가 났나요?"
고등학교 선생님들은 고등학교 실험실보다 상황이 열악하다고 평합니다.
물론 저는 화학과 학생이고 이제 곧 졸업하는 4학년 입니다.
3학년때부터 영재교육을 해왔기 때문에 자세히 알고있습니다.
학교에서는 리모델링 해주겠다고 항상 말은 해왔었습니다.
제가 입학하던 2000년, 당시 자연대 학생회장님은 2-3년 안에 자연과학대
건물이 새로 생기니깐 현재 시설에 너무 불평말고 공부하라고 했습니다.
가장 우선순위로 지을 건물이 자대 건물이라고...
분명히 군대갔다오면 자대건물 새로 생겨있을 거라고 했습니다.
군대를 다녀왔습니다. 학교건물에는 이름이 붙어버렸고 그때당시
건물을 짓는다는 이른바 "N동", "O동"(새롬관, 어학원)이 지어져 있었습니다.
그런대 자대건물은 여전히 진리관이었습니다.
시설은 더 낙후된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복학하고 머지않아 진리관 일부가 리모델링 되더군요...
동아리인들이 계속 요구했기 때문입니다...그래도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1차리모델링이 끝난후 바로 진해하겠다고 하던 2차 리모델링이
2년이 지나도록 얘기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버리고
갑작스레 정문지구가 튀어나왔고
기술관 리모델링이 튀어나온것입니다.
결론은 대학본관? 그냥 있는 그대로 쓰십시요...
그 많은 서류, 책상...언제다 기술관으로 옮기겠습니까?
전 대학4년, 군대포함 7년을 자연대 건물 제발 생기기만을 빌면서 살았습니다.
금방 생긴다던 건물이 여기에 밀려 저기에 밀려 계속 그대로입니다.
특히 실험대는 물이고여 썩어서 힘주면 부서질것 같습니다.
건물 안만들어줄거면 하루빨리 리모델링이라도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오죽하면 경원대 신문사에 글을 남기겠습니까...
전 이제 졸업하는 학생입니다. 부디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리모델링을 해줬으면 바입니다. |
2006-12-14 13: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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