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 12월 사서추천도서

<취업준비편>

  이번 호에도 중앙도서관의 ‘사서추천도서’를 게재한다. 이번에는 ‘취업준비편’으로, 사서추천도서들 가운데 우민기의 좬자소서의 정석좭을 소개한다. 학우들이 어려움을 겪는 자기소개서 작성법에 관한 책이다.

서 명저 자출판사출판년도

(국내 최초 前 현직자가 전하는)

직무별 취업비법서홍기찬위포트2014

대한민국 취업지도취업포털 커리어어바웃어북2014

이미지메이킹과 매너정명희새로미2014

자소서의 정석우민기라온북2014

잡코리아에 없는 취업 멘토링오세종 지음미래지식2014

진로설계와 취업전략이충원홍릉과학2014

취업 상식사전취업뽀개기 편집위길벗2014

취업, 이제는 글로벌 기업이다!한상호북랩2014

기업분석으로 통하는 취업의 정석김한훈 외비전비엔피2014

프레젠테이션 프로페셔널최환진, 유종숙커뮤니케이션북스2014

목표에 한 발짝 다가가다

  좬자소서의 정석좭은 저자의 취업 성공 전력을 토대로 취업 합격으로 이끄는 자기소개서 작성 노하우를 소개한다. 특히 자기소개서 작성의 기본원리와 성장과정 작성법, 성격의 장단점 작성법, 학창시절 활동사항 작성법, 지원 동기 및 입사 후 포부 작성법에 대해 각 항목별 포인트와 합격자가 분석한 합격요인, 그리고 필자의 공략 포인트 등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이 담겨있다.

  수많은 취업준비생들이 취업을 위한 스펙을 만들기 위해 ‘8종 스펙’이라고 불리는 학벌·학점·토익·어학연수·자격증·봉사활동·인턴·수상경력·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취업준비생들이 알아야 할 것은 2008년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기업의 채용 관점이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업에 합격하는 사람들에게는 ‘성실함’, ‘선택과 집중’, ‘변화에 대한 수용력’, ‘동사형 마인드’를 갖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성실함’이라 하면 지원서를 얼마나 열심히 쓰는가로 나타난다.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부족한 시간으로 인해 지원서를 쓰지 않지만 저자는 취업을 준비하던 시절 75개의 기업에 원서를 넣었다고 한다. ‘선택과 집중’은 수많은 기업들 중에 나의 경험과 연관성 있는 산업과 직무를 타겟팅해 관련 분야 내의 지식을 확장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변화에 대한 수용력’은 회사에서 원하는 사람이 매번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필요하다. 회사에서 원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한 수용력이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 마지막으로 움직이는 마음을 뜻하는 ‘동사형 마인드’는 직접 현장의 소리를 듣는 것이다. 인터넷으로만 정보를 찾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일터에 찾아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려는 태도가 필요하다.

  또한, 회사는 어떤 경험을 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그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를 본다. 따라서 자기소개서에서는 얼마나 많은 것을 했는지 보다 무엇을 했는지가 중요하다. 나만의 문제 해결력 즉 차별화된 경험이 중요하다.

  평소 자기소개서를 쓴다고 생각하면 무겁고 어려운 일이라 느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기업에 취직하기 위해서는 성실하고 수용적이며 적극적인 사람이 돼야 한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20대 기업의 자기소개서 노하우를 바탕으로 취업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김지현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