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이뤄진 글로벌·메디컬캠퍼스 총학생회 선거는 ‘입후보자가 단독인 경우 찬반투표로 당선을 결정한다’는 총학생회 선거관리 규정 제20조 2항에 따라 진행됐다. 즉 투표 참여율은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찬성표가 과반수일 경우에만 당선된다. 〈관계기사 4·5면〉
  글로벌캠퍼스 총학생회 ‘연’이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선거에서 투표 참여자 60.4%로부터 찬성표를 얻어 당선됐다. 총 유권자 1만 1,097명 중 선거에 참여한 학우는 총 5,498명으로, 투표 참여율은 49.54%를 기록했다. ‘연’은 찬성 3,322표(60.4%), 반대 1,831표(33.3%)를 얻었고 무효와 사표는 각각 311표(5.7%), 34표(0.6%)였다.
  제33대 총학생회 ‘연’은 “쓴소리도 경청하며 듣고 한 해 동안 학우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총학생회를 이끌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메디컬캠퍼스 총학생회 선거 결과 단일후보팀으로 출마한 ‘가치’가 당선됐다. 선거 유세는 지난달 14일부터 21일까지 펼쳐졌고, 22일부터 24일까지 메디컬캠퍼스 약학대학 1층에서 투표가 진행됐다. 총 유권자 2,273명 중 1,283명이 투표해 56.45%로 작년보다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총 투표수는 1,283표 중 찬성이 871표(67.89%), 반대가 385표(30.01%), 무효 27표(2.1%)였다. ‘가치’는 ‘우리 함께하는 같이의 가치’라는 슬로건에서 나온 이름으로, 학우들과 같이 꿈꾸자는 취지가 담긴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