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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한 어조사처럼 한의학 봉사 하는 ‘언재호야’
유윤정 기자  |  gc59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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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11  15: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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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재호야’는 글로벌캠퍼스 한의과대학에 속해 있는 학회다. 1996년에 창립됐으며 언재호야의 이름은 천자문의 마지막 네 글자이며 어조사인 언재호야에서 따왔다. 어조사처럼 꼭 필요한 존재가 되고 마무리를 잘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기적인 행사로는 개강 총회와 학기 말에 봉사 총회가 있다. 봉사 총회에서는 봉사할 때 사용한 비용과 개선할 점에 대해 토론한다. 총 인원은 18명이며 신입생을 포함하면 23명이다.

 주요 활동은 봉사와 스터디다. 방학 때마다 매주 금요일, 총 6~7회 정도 중랑구청에서 봉사하며 평균 100명 이상의 저소득층·독거노인들을 진료한다. 의료 봉사 동아리는 보통 알약인 환제나 가루약인 산제를 사용하지만 언재호야는 한약재 자체인 전초를 사용한다. 한의예과 학우들은 약을 포장하고 어디를 진료받고 싶은지 등 예진하는 일을 한다. 한의예과 2학년 겨울부터는 침을 놓기 시작하며 본과 때부터는 약을 처방하고 침을 놔준다. 본과 2학년까지는 침을 놓는 침진을 하며 본과 2학년 겨울부터 본과 3학년까지는 직접 처방을 하고 진료하는 본진을 한다. 의료 봉사는 언재호야에 속해 있는 졸업생 혹은 지도 교수와 함께 한다. 의료 봉사 후에는 ‘의료 봉사 보고서’를 작성해 처방이 가장 많이 된 것은 무엇인지, 환자의 증상은 무엇이 많았는지 등을 통계 낸다.

 학기 중에는 선후배 간의 스터디를 진행한다. 스터디는 두 기수 위의 선배가 멘토로 있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어떤 증상이나 질환이 있을 때 어떻게 침을 놓는지 실제로 활용되는 스터디도 한다.

 언재호야 학회장 김종민(한의학2) 학우는 “언재호야는 공부와 봉사 두 가지 토끼를 잡을 수 있다”며 “한의사가 꿈인 학우들은 학회에서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입 부원은 상시적으로 모집하고 예과 2학년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여름 방학 봉사에 두 번 이상 참여를 해야 정회원으로 등록되며 참여하지 못했을 경우 모든 학회원들의 동의를 얻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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