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우들이 플리마켓에서 판매하는 수제 액세서리를 구경하고 있다.

  올해 두 번째 가천대 유니크로 플리마켓이 지난달 29일 프리덤 광장에서 열렸다. 플리마켓은 중고 및 핸드 메이드 물품을 판매하는 시장이다.

  첫 번째 플리마켓처럼 외부인 판매자들뿐만 아니라 학우들도 판매자로 참가했다. 유니크로 플리마켓은 대학교를 중심으로 개최되고, 2만 원의 참가비를 내면 다른 학교 플리마켓에도 참여 할 수 있다.

  판매자들은 자신이 입지 않는 옷이나 가방, 신발 등의 의류뿐만 아니라 수제 간식, 액세서리 등을 판매해 흔히 알려진 플리마켓과는 차별화했다. 특히 요즘 20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디톡스 음료와 판매자들이 직접 만든 고체향수가 학우들의 많은 인기를 끌었다.

  박형주(미디어커뮤니케이션1) 학우는 “옷 말고도 다양한 종류의 물건들이 많아서 구경하기 좋았고, 여유가 있었다면 다 사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물건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있다면 많이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