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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학과 4명 네이버 동시 합격인턴생활 거쳐서 합격 문제해결 능력이 관건
박예은 기자  |  gc59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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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8  22: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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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송
   
▲ 신동혁
   
▲ 정지원
   
▲ 황보선

  지난달 31일 김영송·신동혁·정지원·황보선(소프트웨어4) 학우가 네이버에 최종 합격했다. 한 학교에서 동시에 네이버에 합격하는 일은 보기 드문 일이다. 네 명의 학우들은 ‘채용 연계형 여름 인턴’을 거쳐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정직원이 됐다. 김영송·신동혁·황보선 학우는 네이버의 동영상 관련 서비스를 담당하는 부서인 ‘라이브서비스플랫폼’ 개발팀에, 정지원 학우는 서버개발 직무에 지원해 합격했다.

 

  학교에서 도움 받은 부분은
  김영송 학우(이하 ‘김’): IT회사 입사 면접에서는 주로 전공지식을 기반으로 한 질문이 많이 나온다. 학교 강의 자료만으로 면접을 준비했는데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매 학기 전공과목마다 학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개발 경험은 물론 입사 서류에서 쓸 소재들이 많았다.
  정지원 학우(이하 ‘정’): 학교에서 가장 크게 도움 받은 부분은 교수님의 열정과 좋은 커리큘럼이다. 소프트웨어학과의 교수님들은 지도학생이 취업할 때까지 좋은 가이드가 되어 준다. 또한 강의자료와 커리큘럼이 좋아 실제로 전공면접을 준비할 때 많은 도움을 받아 네이버 여름 인턴십 면접 때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타 학교 재학생은 4학년임에도 실제로 코딩해본 경험이나 1,000줄 이상의 프로그램을 개발해본 경험이 없는 학생들이 많았다. 하지만 가천대 소프트웨어학과에서는 학생들에게 충분한 프로그래밍 경험시간을 제공한다.
  황보선 학우(이하 ‘황’): 학과의 커리큘럼에 실무적인 부분과 실제 코딩하는 경험이 많아 재학 중에는 힘들었지만 취업할 때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이야깃거리가 많았다. 또한 학과에서 지원해준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도 도움이 됐다.
  신동혁 학우(이하 ‘신’): 전공 수업 중 ‘모바일 프로그래밍’에서 학기 프로젝트로 앱을 개발하기 시작해 플레이 스토어에 올리는 작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현재 직무도 그 프로젝트와 관련이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

 

  취업준비를 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김: 첫 번째는 전공 기초와 자료구조, 알고리즘 등의 프로그래밍 능력이다. 또한 서류전형 통과를 위해 많은 프로젝트의 경험들을 포트폴리오로 정리한 자료를 갖고 있는 것도 중요하다. 두 번째는 정신관리다. 떨어질 때마다 정신이 흔들릴 수 있는데 ‘어차피 1승만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침착하게 임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
  정: 취업을 준비하면서 소프트웨어 개발 수많은 분야 중에서 관심도와 발전 가능성을 주요 기준으로 분야를 결정했다. 실제로 취업준비를 해보니 개발자는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이 유리했다. 학교수업 외에 외부 해커톤, 프로젝트 등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 관심을 쏟을 만한 분야를 찾을 수 있고 수많은 개발자를 만남을 통해 발전할 수 있다.
  황: 기술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전공 관련 기초를 쌓는 위주로 공부했다. 학과의 전공 기초 수업 내용이 충실해 학교 수업자료를 토대로 꼼꼼하게 공부했다.
신: 어떤 공부든지 기초가 중요하다. 취업을 준비하며 자료구조, 알고리즘 등과 같은 전공기초개념을 학습하는 데 큰 비중을 뒀다.

 

  네이버 인턴생활을 하며 느낀 점은
  김: 인턴 때는 정신없이 일이 많아 바빴다. 정직원이 된 지금 회사 복지가 너무 좋다. 인턴 때는 출퇴근 시간이 정해져 있었지만 현재는 자율출근제로 근무한다. 하지만 그만큼 자신의 업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긴장하면서 근무하고 있다.
  정: 7주간의 인턴생활은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즐기며 몰두하는 전문가들 앞에서 ‘인턴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하는 걱정은 인턴이 끝날 때까지 계속 됐다. 그러나 직급 없는 수평적인 문화부터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는 사내 분위기는 마치 외국기업에서 일하는 것 같았다. 팀원들도 매우 친절해서 시간이 갈수록 더욱 애사심이 생겨 꼭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황: 타 학교 학생들과 인턴십을 같이 진행하면서 우리 학교 학생들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느꼈다. 리더들이 신입에게 요구하는 것은 좋은 성과를 내는 것보다는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해결해 나가는 것이다.
  신: 인턴생활을 하면서 주변에 뛰어난 사람이 정말 많다는 것을 느꼈다. 주변을 보고 포기하지 말고 끝없이 정진하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후배들에게 한마디
  김: 4학년 1학기부터 준비할 것을 추천한다. 이때부터 취업준비를 시작하면 미리 자기소개서, 면접 등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취업을 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다. 프로그래머로 입사를 준비한다면 전공기초, 알고리즘(코딩), 포트폴리오 이 세 가지는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정: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대학생활 동안 자신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많이 했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회사는 지원자가 4년간 무엇을 하며 보냈는지를 생각보다 잘 파악한다. 나를 어떻게 포장할지 노력과 열정으로는 지지 않는 지원자가 되었으면 한다.
  신: CS 전공 기초 지식이랑 코딩 실력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학과에서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이 주어지니 열심히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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