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만족도 조사

▲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진행된 가천대 만족도 조사에서 졸업생, 학부모, 산업체의 종합만족도가 모두 상승했다.

  가천대학교 만족도 조사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됐다. 
  이번 조사는 교육과 행정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파악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는 신뢰성과 전문성을 위해 조사 전문기관인 글로벌리서치가 맡았으며 조사 결과는 특성화·ACE사업, 구조개혁평가 등에 사용된다. 
  이번 만족도 조사에서 외부 구성원들에 대한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졸업생 만족도
  먼저 졸업생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는 모바일과 전화 통화를 통해 실시됐으며 ‘전공교육’, ‘진로상담’ 등의 항목으로 이뤄졌다.
  이 항목들에 대한 종합만족도는 전년에 비해 0.19점이 상승해 3.22점을 기록했다. 
  세부 항목으로는 ‘전공교육’이 3.53점을, ‘교양교육’이 3.39점을, ‘학업·진로상담’과 ‘학습지원’이 3.21점을 기록했다. 또한 ‘입학 권유 의향’이 0.15점 상승해 발전 가능성이 가장 큰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진로·취업정보’, ‘동문네트워크’ 항목은 각각 3.03점과 2.40점을 기록해 개선이 요구됐다.

학부모 만족도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는 전화 통화를 통해 실시됐으며 ‘발전 가능성’, ‘복지시설’ 등의 항목으로 이뤄졌다. 
  이 항목들에 대한 종합만족도는 전년에 비해 0.15점이 상승해 3.96점을 기록했다. 
  세부 항목으로는 ‘발전 가능성’이 4.38점을, ‘특성화’와 ‘발전 가능성을 봤을 때의 추천 의향’이 4.07점을, ‘전공교육’이 4.02점을 기록했다. 이 중 ‘취업진로지원’이 전년에 비해 가장 높은 0.3점 상승했다. 
  하지만 ‘장학제도의 만족도’가 3.82점으로 비교적 낮아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산업체 만족도
  산업체 20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는 팩스와 전화 통화를 통해 실시됐으며 ‘적극성’, ‘의사소통 능력’ 등의 항목으로 이뤄졌다.
  이 항목들에 대한 종합만족도는 전년에 비해 0.38점이 상승해 4.55점을 기록했다. 세부 항목으로는 ‘책임감 있고 성실한 업무수행’이 4.66점을, ‘원만한 대인관계’가 4.64점을, ‘의사소통능력’이 4.63점을 기록했다. 
  본교 졸업생에 대한 산업체 종합만족도는 4.55점으로 높은 수준이나 ‘회사 경영원칙·목표의 이해’와 ‘전공직무 활용’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가천대는 이번 조사를 통해 만족도가 낮은 항목에 대해 후속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졸업생에 대해서는 동문네트워크와 취업 지원 프로그램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 학부모에 대해서는 장학제도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체에 대해서는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전공 교육과정과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