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애·봉사·애국’을 주제로 한 영상제작에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대상을 수상했다.

  2018학년도 신입생 인성캠프가 지난 5~9일 한솔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2박 3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지난 5~7일에는 사회과학대학, IT대학, 바이오나노대학, 법과대학, 가천리버럴아츠칼리지, 의과대학, 간호대학, 보건과학대학이, 7~9일에는 공과대학, 예술대학, 경영대학, 인문대학, 한의과대학, 야간강좌총학생회가 함께했다.
  첫째 날에는 1학년 학우들의 가천스타일 발대식과 ‘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원주 성폭력 통합상담소 소속 김혜란 강사의 강연이 있었다. 저녁식사 후에는 이길여 총장의 이야기를 담은 ‘소녀의 꿈’ 상영과 송진구 교수의 바람개비정신 특강이 이어졌다. 이후 건전한 음주문화를 위한 주도 교육이 실시됐다.
 숙소에서는 ‘느린 우체통 행사’가 진행됐다. 이 행사는 새내기의 다짐과 각오를 담은 편지를 쓰는 것으로 편지는 약 1년 후 학생들의 집으로 개별 발송된다.
  둘째 날 오전에는 인성캠프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학우들은 조별로 가천바람개비와 건학이념인 ‘박애, 봉사, 애국’ 정신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했다. 오후에는 글로벌캠퍼스 제34대 윌 총학생회와 메디컬캠퍼스 제7대 손 총학생회가 컨벤션 A홀에서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힐링캠프에서는 ‘펀치’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산업디자인학과 배진영 학우와 에이프릴의 공연이 있었다. 펀치는 ‘밤이 되니까’와 ‘오늘 밤도’ 등을, 에이프릴은 ‘메이데이’와 ‘손을 잡아줘’ 등을 불렀다.
  저녁 식사 후에는 단과대학별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글로벌캠퍼스는 스키동에서, 메디컬캠퍼스는 골프동에서 진행했다. 일부 단과대학에서는 장기자랑도 열렸다. 
  이광민(에너지IT1) 학우는 “IT대학의 교수님들을 만나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과 함께 아직은 어색한 동기들과 가까워지는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 날에는 영상과 관련해 시상식이 있었다. 우수상은 사회복지학과 1조 외 11개 조, 최우수상은 간호학과 5조 외 3개 조, 대상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조와 회화과 1조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