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대학 1층에서 열린 중고장터에서 학우들이 중고 전공책을 살펴보고 있다.

  지난 12~14일 메디컬 캠퍼스 간호대학 1층 블루포트 앞에서 제7대 총학생회 ‘손’이 주최한 ‘모두! 다 있손 중고장터’가 진행되었다. 3일 동안 도서관자치위원회에서 기증받은 책들과 학우들이 위탁한 책, 자취물품을 판매해 학우들의 손쉬운 중고물품 거래를 도왔다.
  기증받은 책들은 1만 원 이하 대부분 6,000원 정도로 가격이 책정됐고, 개인적으로 위탁받은 것은 개인이 원하는 가격으로 판매됐다. 판매된 물품들은 전공책, 교양책, 자취 물품이었고, 학과별로 정리돼 있었다. 그중 간호학과 전공책이 가장 많은 학우의 관심을 끌었다.
  이 행사를 진행한 김면정(치위생4) 학우는 “총학생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사업인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뿌듯했다"며 "원래 폐기될 책들을 중고장터를 통해 수익금을 내고 이를 기부할 수 있어 보람찼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