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 카페 내부에서 학우들이 개인테이블을 활용하고 있다.

  비전타워 B구역 2층에 있는 잡 카페가 새 단장을 하고 지난 2일부터 재개방했다. 잡 카페는 각종 기업 및 취업 정보를 학우들에게 알려주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다.
  잡 카페 외부에는 개인 테이블과 다인용 테이블이 놓여있고 입구에는 기업정보, 외부 프로그램, 해외 취업 등에 대한 안내 책자를 가져갈 수 있게 전시돼있다. 잡 카페 내부는 대학일자리센터 월간일정표를 게시해 오프라인 특강 날짜와 기업의 취업공고 예상일정을 안내한다.
  특히 취업공고의 경우 본교 졸업생 지원 시 가산점이 있는 우수한 중소중견 기업들을 엄선해 알려준다. 또 취업 시장 주요뉴스와 ‘취업 성공을 위한 경력개발 로드맵’을 제시해 취업준비를 단계화하도록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입사서류준비, 면접준비, 공기업, 공무원, NCS, 인적성, 직무소개로 분류된 책들도 열람할 수 있게 돼 있다.
  잡 카페 이용대상은 재학생과 졸업생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예약을 하지 않아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잡 카페에서는 노트북을 이용할 수 있는 콘셉트도 제공돼 개인학습이 가능하며 스터디 모임까지 진행할 수 있다.
  잡 카페를 이용한 노아연(법2) 학우는 “취업에 관련된 자료를 언제나 찾아볼 수 있고 예약을 하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고 말했다.
  대학일자리센터 문현미 취업지원관은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도와주고 싶은데 학생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공간이 아직 없어서 아쉽다”며 “잡 카페에 있는 다양한 취업 정보를 자유롭게 활용해 취업 성공이라는 목표를 이루는 데 돕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