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비전타워B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가천멘토 직무박람회’에서 학우들이 졸업생 멘토의 1:1멘토링을 통해 직무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가천멘토 직무박람회’가 지난 1일 오후 1~5시 비전타워B 실내체육관과 스타덤광장에서 열렸다. 가천대 대학일자리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이길여 총장과 조효숙·최미리  부총장 등 교무위원진이 참석해 취업을 준비하는 학우들을 격려했다.
  직무박람회는 멘토존, 컨설팅존, 이벤트존 등으로 구분해 다양한 취업·직무 정보를 제공했다. 학우들은 비전타워B 지하1층에 있는 안내데스크에서 쿠폰과 팸플릿을 받아 입장했다. 이번 행사의 핵심 이벤트인 멘토존은 비전타워B 실내체육관에 마련됐다. 멘토존에는 현재 현대자동차, 한국전력공사, 기업은행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천대 졸업생 5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51개 부서의 멘토로 참가해 재학생과의 1대 1 멘토링을 진행했다. 멘토들은 후배들과 마주앉아 입사 준비 노하우를 전수하고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와 관련 직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멘토로 참가한 ㈜엔에스브이 기술영업팀 최형진(기계공학11) 동문은 “후배들에게 중견·중소기업의 장·단점, 대기업과의 차이점 등을 알려주고자 참석했다”며 “IPP장기현장실습을 통한 취업의 장점을 후배들과도 공유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프리덤광장에 마련된 컨설팅존에서는 공기업 블라인드 채용의 모든 것, 중견·강소기업 바로 알기, 이력서 컨설팅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이벤트존에서는 고용노동부, 산업인력공단 등 청년고용정책 유관기관들이 청년취업 정보를 제공했고 뷰티메이크업·이미지메이킹, 지문인식적성검사, 면접을 위한 스피치 클리닉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됐다. 한편 컨설팅존 옆에서는 쿠폰 이벤트가 진행됐다. 학우들은 홍보 부스를 참여한 횟수에 따라 얻은 도장들을 사용해 음료수와 솜사탕 등 다양한 간식을 받았다.
  행사에 참가했던 정하연(건축4) 학우는 “중견·강소기업 수업 과제를 위해 참여하게 됐다”며 “교내 해외 프로그램 중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