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여 총장이 지난 2일 예술대학2 예음홀에서 열린 제79회 개교기념식에서 학교 발전에 공이 큰 교수와 교직원 및 학우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있다.

  제79회 개교기념식이 지난 2일 예술대학2 예음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300여 명의 내·외빈 참석했으며 우리 대학의 발전상과 관련된 동영상을 시청한 후 국민의례, 표창 수여, 총장 축사, 이사장 격려사, 교가 제창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국내외 학술지에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고 후학 양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이태일 바이오나노학과 교수 등 11명이 가천학술상을 받았다. 강의혁신 및 우수상은 강민식 기계공학과 교수 등 25명이 수상했다. 전임교원 중 연구력 향상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최정실 간호학과 교수 등 2명이 연구우수교수에 선정돼 위촉장이 수여됐다.
  또한 김상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 등 68명의 교직원들이 영년근속상을, 모교에 1,000만 원을 기부한 박동혁 중위 등 31명이 학교 발전기금 공로상을 각각 받았다.
  이외에도 행정우수 부서와 모범직원 등도 포상을 받아 총 154명의 교수와 교직원, 12개의 부서가 수상했다.
  이길여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실패란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넘어진 자리에 그대로 머물러 있는 것”이라며 “가천대의 역사는 넘어질 때마다 곧바로 오뚝이처럼 일어났던 불굴의 그리고 파란만장한 여정이다. 굴하지 않는 정신력과 열정으로 ‘가천 르네상스’시대를 열어젖히자”고 강조했다.
  한편 가천대는 2017년도 IPP형 일학습병행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사업단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에 따라 가천대는 올해 ‘2018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국고 지원금’을 지난해보다 35.7% 늘어난 22억4000만 원을 받게 되었다. <관계기사 7면>
  또한 소프트웨어학과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17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소프트웨어 분야 최우수학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