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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의 색깔·무늬·두께 보면 나의 건강 보여요
서예빈 기자  |  gc59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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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20  00: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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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톱은 일종의 피부 각질층으로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돼 있다. 하루에 약 0.1㎜, 한 달에 3㎜ 정도씩 자라며 낮 시간대와 여름에 자라는 속도가 빠르다. 특히 자주 사용하는 손가락의 손톱이 더 빨리 자라므로 보통 엄지나 새끼손가락보다 검지·약지 등 길이가 긴 손가락에서 더 잘 자란다. 영양이 부족하거나 갑상선 기능이 떨어진 사람 또는 노인들의 경우 손톱의 성장이 느리다.
  건강한 손톱은 연한 분홍빛이 돌고 손톱 뿌리에 흰색 반달이 또렷하게 나타난다. 또한 표면이 갈라지거나 찢어지지 않고 매끈하고 단단하다. 이렇게 손톱의 색깔·무늬·두께에 따라서 우리 몸의 건강 상태가 드러나기도 한다. 손톱으로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 상태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먼저 손톱의 색깔과 관련된 건강 상태다. 손톱이 투명한 흰색을 띤다면 빈혈일 가능성이 높다. 오른손 엄지손가락으로 왼손 엄지손톱을 꾹 눌렀다가 떼어냈을 때 2초 내에 혈색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모세혈관에 피가 즉시 공급되지 않는다는 신호다. 간이 좋지 않은 사람의 경우 혈액 내 헤모글로빈 성분이 부족해 손톱이 희게 보인다. 만약 불투명한 흰색을 띤다면 간 질환이 있을 수 있다. 반면에 손톱이 유독 붉다면 고혈압이나 중풍, 심근경색 등 혈관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손톱 밑에 있는 모세혈관을 통해 혈액순환의 문제가 드러나는 것이다.
  손톱에 생긴 무늬도 질병의 신호일 수 있다. 손톱 중간에 생긴 흰색 반점은 아연 결핍이 원인이다. 아연은 단백질을 안정화시키는 중요한 영양소다. 또한 만약 손톱에 검은 세로줄이 생겼다면 흑색종일 수 있으니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손톱의 두께도 중요하다. 손톱이 너무 얇거나 자주 갈라진다면 단백질이나 철분 등의 영양소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와 반대로 손톱이 너무 두꺼운 것은 무좀 또는 건선을 의심해야 한다. 건선은 염증성 피부 질환의 한 종류로 손톱의 뿌리부터 건조해지면서 두껍고 울퉁불퉁하게 자라게 된다.
  손톱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손톱이 약한 사람이라면 쇠고기·달걀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손톱이 너무 건조하거나 네일아트를 자주 받으면 손톱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핸드크림과 영양제 등으로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손톱 손질은 샤워 후에 하는 것이 좋다. 손톱이 충분히 수분을 흡수한 상태에서 잘라주면 덜 상하기 때문이다. 순간적으로 강한 충격을 주는 손톱깎이보다는 버퍼를 사용해 갈아내는 쪽이 덜 자극적이다. 이때 손톱 주변의 큐티클을 너무 바싹 잘라내면 피가 나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이렇게 손톱만으로도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으므로 손톱에 더욱 관심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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