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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통로 설치’ 매우 만족, ‘학생식당 개선’은 아쉬웠던 손의 한해
조서진·서예빈 기자  |  gc59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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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3  17: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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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알리는 첫눈이 내리고 기온이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기 시작한 요즘. 메디컬캠퍼스는 그동안의 성과를 정리하는 학술제와 앞으로의 길을 다짐하는 선서식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다. 올 한 해를 메디컬캠퍼스와 함께했던 ‘손’ 총학생회는 학우들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돌아보고 그들이 마지막으로 학우들에게 전하는 지난 일 년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학보사는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메디컬캠퍼스 제7대 손 총학생회에 대한 학우들의 만족도를 설문조사했다. 조사는 메디컬캠퍼스 3개 단과대학의 학우 2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폼과 서면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손 총학생회의 활동 전반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이 51%(102명)로 가장 많았다. ‘보통’은 39%(78명), ‘만족하지 않는다’는 10%(20명)였다.

 손 총학생회의 4개 분야 공약의 이행과 주최한 행사에 대한 만족도 조사도 진행됐다. 먼저 ‘우리들의 Happiness’ 분야에서 ‘2018년도 가천제 개편’에 ‘작년보다 새로운 것을 많이 시도해서 재미있었다’는 이유를 들며 28%(57명)의 학우들이 지지했다. 반면 가장 불만족한 공약으로는 21%(42명)가 ‘등록금 동결’을 꼽았다.
 두 번째로 ‘새로운 것을 Add’ 분야 중 ‘4층 열람실 통로설치’가 56%(113명)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그 이유로는 ‘이동이 편해졌다’, ‘계속 지적됐던 것이 해결됐다’ 등이 있었다. 가장 불만족한 공약으로는 ‘특정학과의 전공책이 많아 이용에 불편함을 겪었다’는 이유로 ‘전공책, 자취물품 중고장터’를 28%(56명)가 꼽았다.
 세 번째 ‘학우들의 Need’ 분야에서 ‘열람실 개선(소모품 교체)’이 47%(95명)로 좋은 선택을 받았다. 이에 ‘학습하기 좋은 공간으로 바뀌었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반면 가장 불만족한 공약은 48%(96명)가 고른 ‘교내 노후시설물 재정비’였다.
 마지막으로, 가장 만족한 ‘기존의 것을 Develope’ 분야에서 ‘교내 출입문 개방시간 연장 및 폐쇄시간 동일’은 ‘특히 시험기간에 유용했다’는 이유와 함께 35%(71명)의 선택을 받았다. 반면에 가장 불만족한 공약은 67%(135명)가 고른 ‘학생식당 메뉴 개선’이었고, 학우들은 여전히 메뉴가 다양하지 않다고 답했다.

 가천제·G리그·체육대회 등 손 총학생회가 주최한 행사 중 학우들을 가장 만족시킨 것은 ‘시험기간에 지쳐있던 학우들을 배려했다’며 25%(50명)가 고른 ‘시험기간 야식행사’였다. ‘가천제’가 19%(38명)로 뒤를 이었다. 한편 가장 불만족한 행사로는 15%(31명)의 학우들이 ‘체육대회(한마음 페스티벌)’를 선택했다. 그 이유는 매끄럽지 못한 진행 때문이었다.

이재호 총학생회장, 윤수빈 부총학생회장 인터뷰
“학우들 응원으로 1년 무사히 마무리”

 임기를 마무리하고 있는 이재호(운동재활복지4) 총학생회장(왼쪽)과 윤수빈(의용생체4) 부총학생회장을 만나 제7대 ‘손’ 총학생회의 1년, 그 뒷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손’의 1년은 어떠했는지
 이: 2018년 제7대 총학생회 손의 1년은 굉장히 다사다난했고 학교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행사뿐만 아니라 많은 공약들이 이행돼 보람 있는 한 해였다.
 윤: BEM-BOM 설치부터 4층 열람실 통로 설치까지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뛰어준 손 임원진들과 저희의 노고에 대해 수고했다고 격려해준 학우들이 많았다. 그동안 기쁜 일도, 힘든 일들도 있었지만 열심히 노력했기에 후회는 없다.

학우들의 호응도가 가장 높았던 공약은
 이: 4층 열람실 통로설치와 지하열람실 책상 교체가 가장 반응이 좋고 유익했었다. 우리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는 학구열이 뜨겁기에 학우들의 학습 환경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늘 생각해왔던 것을 올해 드디어 학습 환경을 개선할 수 있었다.
 윤: 휴게공간 확충 및 개선과 시험기간 중 1층 블루포트 개방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작년까지만 해도 휴게공간이 없어서 많이 불편했었는데 BEM-BOM 설치로 시험기간 때도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많은 학우들이 만족스러워했다.

가장 아쉬웠던 공약은
 이: 올해 이행하지 못한 ‘국가고시 자격증 특강 확대’ 공약이다. 이 공약은 제가 초기에 좀 더 발 빠르게 움직였더라면 충분히 이행할 수 있었던 공약이라고 생각하기에 더욱 아쉽다.
 윤: ‘기숙사 환기 시설 설치’ 공약이 있었는데 시공업체 측과도 많은 미팅을 했었으나 통유리로 되어있는 구조상의 문제로 부분만 뚫어서 환기시설을 설치하기엔 무리가 있었고, 통유리를 제거하기엔 큰 공사가 되어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이행하지 못했던 부분이 아쉽다.

주최한 행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이: 제7회 가천제다. 그 이유는 올해에도 새로운 프로그램인 롤러장, 먹거리장터, 커플매칭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많은 학우들이 만족해했고 무엇보다 가천제 기간 중 메디컬캠퍼스 학우들이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를 해주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윤: 저도 마찬가지다. 처음 시행한 롤러장과 더 확장된 ‘귀신의 집’ 등 색다른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고 포토존에 더 신경을 쓴 결과 더 많은 학우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힘들었던 순간은
 이: 인성캠프를 준비하던 시기였다. 이제 막 꾸려진 총학생회이다 보니 경험이 많이 부족했고  인성캠프 기간 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 힘들었지만 그만큼 기억에도 남는다. 
 윤: 2월 말에서 3월 초가 가장 힘들었다. 2월 말 OT부터 3월의 입학식, 인성캠프를 한꺼번에 준비하다 보니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많이 지쳤던 것 같다.

보람찼던 순간은
 이: 제7회 한마음Festival 폐회식이 끝났을 때 성적에 관계없이 모든 학과 모든 학우들이 함께 어울려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행복해했을 때 정말 큰 보람을 느꼈고 저도 행복했다.
 윤: 성년의 날 행사였다. 올해 성년의 날은 특별히 총학생회 임원진들이 모든 학과를 일일이 돌면서 선물증정식과 1학년 신입생들의 스무 살을 응원했는데 그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함께해온 총학생회 임원들에게 한마디
 이: 2018년을 함께해 준 우리 손 총학생회 임원 여러분이 있었기에 제가 당당히 회장의 역할을 이행할 수 있었다. 학군단의 일원이면서 총학생회장직을 맡은 제가 올해 총학생회를 잘 이끌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여러분들이 제가 흔들릴 때마다 잡아주었기에 가능했다.
 윤: 사랑하는 우리 손 총학생회 임원분들, 여러분들의 서포트가 없었다면 지금의 총학생회장과 부총학생회장이 없었다. 1년 동안 여러분과 동고동락하면서 슬픈 일도 기쁜 일도 많았지만 저는 행복한 기억이 제일 많이 남는다.

학우들에게 한마디
 이: 올해 학우들에게 크고 작은 기쁨과 실망을 많이 드렸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제7대 총학생회 손을 끝까지 지켜봐주시고 믿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2018년 마지막 남은 행사까지 열심히 달려가는 총학생회 손이 되겠다.
 윤: 올해는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항상 저희 총학생회 손을 응원해주시고 질책으로 관심을 표현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차기 총학생회가 이끄는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며 2018년 ‘손’ 의 마지막 행사까지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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