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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인 나도 비타민D 결핍?··· 햇볕 쬐세요
조서진 기자  |  gc59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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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06  14: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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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뼈의 가장 중요한 시기는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 사이이다. 왜냐하면 이 시기에 뼈는 최대 골량을 갖기 때문이다. 한 척추센터 교수는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나이 들어서 운동하는 것도 좋지만 사춘기 때부터 꾸준한 근력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로 골량을 획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뼈 합성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D’의 결핍은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일반적으로 혈중 비타민D 가 20ng/ml미만인 경우를 결핍상태, 30ng/ml 이상인 경우 충분하다고 본다.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한국 남성 10명 중 8명(86.8%), 여성 10명 중 9명(93.3%)이 비타민D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충남대 식품영양학과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20대 여성의 비타민D 농도는 13.7ng/㎖로, 92.8%가 비타민D 결핍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남성 참가자의 81.1%도 비타민D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주로 결핍은 햇빛 부족, 신장질환과 흡연 때문이었다.
  비타민D의 부족은 골다공증은 물론 비만·당뇨등 만성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만성피로와 우울증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또한 암과 심혈관 질환 예방, 면역력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비타민D다.
  비타민D는 지용성비타민의 한 종류로 칼슘대사를 조절해 체내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돕는다. 뼈를 강화하며 세포의 성장과 근력발달, 면역기능 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족 시 구루병, 골다공증의 위험이 커지고 심혈관계 질환, 당뇨병, 일부 암 등의 발병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비타민D의 체내 흡수 경로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음식 섭취를 통해서이다. 굴, 동물의 간, 치즈, 오렌지 주스, 우유, 생선(연어, 고등어, 참치), 계란 노른자, 버섯 등이 그 예이다. 둘째, 체내에서 자연 합성되는 방법이 있다. 셋째, 비타민D 전구체가 자외선을 만나 합성되는 경로이다. 비타민D 전구체는 우리 몸에 저장돼 있다가 일정한 파장(290-315nm)의 UVB 자외선을 쬐면 프리비타민 D3로 전환되면서 활성 비타민D가 된다.
  비타민D 결핍을 예방하려면 적절한 용량의 보충제를 복용하거나 비타민D가 포함된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하루 15~20분 정도 햇볕을 쬐는 것이 비타민D 생성에 유리하다. 비타민D 합성에 방해되는 자외선 차단제는 햇빛이 강한 10시에서 2시 사이 낮에만 바르고 그 외 시간대에는 팔과 다리를 햇빛에 노출하는 것도 비타민D 결핍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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