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학우들이 지난달 20일 진행된 이영환 대표의 블록체인 특강을 듣고 있다.

  블록체인 특강 ‘Consensus Mech anism&Token Economy’가 지난달 20일 가천관 942호에서 열렸다.
  블록체인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장부에 거래 정보를 하나의 덩어리(블록)로 기록하고 여러 대의 컴퓨터에 이를 복제·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이다. 거래 때마다 모든 거래 참여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대조해 데이터 위조나 변조를 할 수 없도록 돼 있어 안전하다. 이 기술의 안전성을 최초로 증명한 것이 바로 비트코인이다.
  연사는 이영환 딜라이트체인 대표가 맡았다. 특강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소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ereum)의 사례, 다양한 Consensus Mechanism 현황과 전망, Token Economy 사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 대표는 “비트코인은 대표적인 블록체인으로 대부분의 블록체인이 비트코인 형식으로 만들어졌다”며 “사이버공간에서 불특정 다수가 거래를 하기 위해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가명을 쓰는 발명자가 비트코인이라는 암호화폐를 고안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비트코인이 가상화폐가 아닌 암호화폐임을 강조하며 암호화폐의 지난 10년 역사를 설명했다.
  특강을 들은 이소현(글로벌경영3) 학우는 “처음 접해보는 분야지만 쉽게 설명해줘 이해할 수 있었다”며 “블록체인에 관해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