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회화·조소3) 학우가 사이아트갤러리에서 지난 6~12일 개인전을 열었다. ‘you or me? Me or you!’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는 ‘나의 이야기 혹은 너’라는 의미다.
  전시에는 〈참교육자.k〉, 〈사이코메들리〉와 메인 전시작품인 〈3573보고서〉 등 총 세 작품이 출품됐다. 김 학우는 “현 시대의 보이지 않는 힘에 대해 다시 생각하거나 뒤집어 바라보았던 것들에 대한 작품”이라 소개했다.
  전시회가 열린 사이미술연구소의 이승훈 소장은 “김 작가는 일상을 벗어난 사건들을 조합·변형하는 과정을 통해 밖의 시선을 그의 영상 작업 안으로 가져온다”고 평론했다.
김 학우는 “지금보다 노력해 세계적인 작가가 돼 더 좋은 전시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