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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에서는 인성 평가가 가장 중요”은행 취업성공기
조서진·김나연 기자, 우한봄 수습기자  |  gc59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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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03  18: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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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미(컴퓨터13) 동문
신한은행 가천대학교 지점 근무 중

일반적으로 금융권하면 경영학이나 경제학을 전공한 학우들이 취업하는 분야로 생각한다. 이러한 인식을 깨고 컴퓨터공학을 전공 후 금융권에 취업해 현재 교내 신한은행에서 근무하는 동문이 있다. 현재 가천대학교 지점에서 일하고 있는 조창미 동문이다.

 

금융권에 취업하게 된 계기는
 컴퓨터공학과 출신이 은행에서 근무하는 부분에서 의아할 수 있다. 나는 처음에 개발직으로 은행에 지원서를 냈었다. 특히 핀테크 관련한 개발직 업무를 지원했으나 은행이라는 직장이 무조건 지원해서 하고 싶은 업무를 보기보다 지점 업무로 시작한다.

 

면접 팁이 있다면
 신한은행의 경우 1차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지원 동기다. ‘왜 신한은행이냐’라는 질문에 대해 집요하게 파고드는 면접관들이 많다.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1차 면접은 면접관과 같이 밥을 먹는 등 하루 종일 그 사람과 같이 있게 된다. 하루 종일 따라다니면서 그 사람의 인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인성이라는 것은 자기가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배여 있을 수밖에 없어 숨기려고 해도 결국 드러나게 된다.

 

취업에 도움이 됐던 활동은
 금융권 취업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으로는 은행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홍보대사 활동을 들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금융 관련 활동보다 개발 모임 혹은 해커톤 대회에 참여했던 것을 자기소개서에 녹여냈던 것 같다. 기업은행 같은 국책은행들이 기업 청년 인턴을 뽑을 때 이런 부분도 도움이 많이 된다. 
 해커톤 대회는 여러 곳에서 진행된 행사에 참여했다. 이 때 다양한 중소기업들에서 핀테크 기술을 직접 시연했다. 이것들은 나중에 실제 매매가 이뤄졌을 만큼 좋은 기술이었다. 
 해커톤 대회에 참여하면서 알게 되었던 지식들이 훗날 도움이 됐던 것 같다. 이러한 대회를 통해 핀테크에 대한 전반적인 키워드도 찾아보고 기술 동향도 파악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졸업생이기에 특별히 겪은 에피소드가 있다면
 학교에 재학했을 때는 몰랐던 교직원, 교수님들의 존재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이한 경험 같다. 내가 학부 졸업생인 점을 통해 신입생 인성캠프에서 학우들에게 학생증 체크카드 설명회를 진행한 것도 새로웠다. 신입생일 때의 나의 모습도 생각나고 6년 동안 다닌 학교에서 내가 발표자로 서게 됐다는 점도 신기했다.

 

학우들에게 한마디
 금융권에 재직하고 싶어 은행을 알아보는 친구들은 은행에 대해 많이 알아보고 지원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실력이 있거나 은행에 대해 깊게 알고 있는 친구들이 면접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나 또한 은행 하나의 특징을 엄청 집요하게 팠던 것 같다. 이곳은 그렇게까지 스펙을 많이 보는 곳이 아니다. 대중들은 일반적으로 금융권은 스펙을 많이 본다고 인식하고 있지만 막상 들어와 보면 그렇지 않다.
 특히 1차 면접에서도 인성을 가장 중요시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을 어떻게 꾸밀지에 대한 포장지를 고민하기보다 속에 들어가는 알맹이를 더 알차게 만들 수 있게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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