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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오늘은 어떠세요”… 찾아가는 청진기전공·봉사 한번에… 메디컬캠퍼스 의료봉사동아리
송준호 기자  |  gc59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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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03  19: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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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가천대학교 의료봉사 동아리 ‘찾아가는 청진기’ 소속인 조혜인(간호3) 학우 외 2명의 학우가 경기도 부천시 춘의마을의 한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노인분들 중 이순옥 할머니의 가정을 방문했다.

   
‘찾아가는 청진기’ 학우들이 독거노인을 찾아가 건강 상태를 묻고있다.


‘찾아가는 청진기’는 어떤 활동인지
 ‘찾아가는 청진기’ 동아리는 47명의 간호학과 학생과 방사선학과 2명, 의용생체공학과 1명, 총 50명의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 학생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활동 3년차를 맞이했고 의료봉사는 1달에 1번씩 토요일에 진행하고 있다.
 동아리 주 활동지역은 경기도 부천으로 부천 덕유복지관과 부천 춘의사회복지관과 협업하여 의료네트워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천 덕유복지관은 덕유마을 아파트 318가구를 관리하며 그 중에서 90명 정도의 주민을 개별 관리 하고 있다. 개별 관리는 한 달에 한 번씩 가정을 방문해 현재의 건강 상태 및 향상·악화 여부를 확인하는데, 건강서비스 상담 진행에 ‘찾아가는 청진기’가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개별 관리는 중년·노년층을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을 확인하는 등 전반적인 현재 건강 상태를 기초건강검진설문지를 통해 체크하고 있다. 이 밖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가정에 방문하여 청소를 하고 복지관에서 김치를 만들어 각 가정에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동아리에 들어오게 된 계기는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의료봉사를 찾기 힘든데, 대학교 1학년 때 학교 내 봉사관련 교양수업인 ‘인성세미나’를 수강하면서 교수님이 의료봉사를 연계해 주셔서 의료봉사를 시작하게 됐다. 봉사를 시작하게 된 후 보람과 재미를 느끼게 됐고 꾸준히 활동을 하게 됐다. 학교에서 봉사시간을 총 30시간을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데 이미 봉사시간을 넘겼다.
 

이 동아리가 자신에게 끼친 영향은
 ‘찾아가는 청진기’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 검진을 실시하는데, 이 때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설문을 진행한다. 설문지의 내용은 과거력·가족력·병력 등을 담고 있으며 이와 같은 내용을 전공에서 배우고 있다. 아직 전공을 많이 이수하지는 못했지만 성인간호학·건강사정·간호과정이라는 과목이 동아리 활동에 도움이 됐다.
 또한 배운 전공을 동아리 활동에서 직접 경험해볼 수 있었다. 설문지 말고 혈당 검사(BST), 혈압 측정도 진행하는데, 기본간호학 시간에 배웠던 내용을 직접 주민분들에게 해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설문을 진행하면 노인분들과 대화를 많이 하게 되는데 노인분들을 대할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잘못된 생활 습관을 어떻게 고쳐드릴 수 있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현재 극복해야 할 점은
 극복해야 할 점은 더 많은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도 적지 않은 수의 주민들을 돕고 있지만, 더 많은 수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찾고 싶다.
 한 팀당 평균 2~3 가구 정도 방문하는데 이 중에서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집은 1가구 정도 된다. 실제로 가정을 방문하면 대부분의 가정이 거절을 하거나 집에 없는 경우가 많다. 미리 아파트마다 건강검진을 홍보하지만 주민들의 참여율이 기본적으로 낮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필요가 있다.

 

앞으로의 포부는
 올해 3학년이기 때문에 내년부터 취업 준비를 해야 한다. 하지만 취업이 중요한 시기에도 계속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 취업 준비 때문에 시간이 부족할 수 있지만, 대학 생활 동안 많은 도움을 준 봉사활동을 멈추고 싶지 않다.
 또한 국가고시 합격 후에는 병원에서 근무하며 실력을 다듬은 후 국내·해외 의료봉사 단체에서 열악한 환경에 놓인 사람들을 돕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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