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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가 보잘 것 없을까 봐 두려워 말고 내 생각을 밖으로 꺼내세요”
강유정 기자  |  gc59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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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17  1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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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 Start-up 경진대회 최우수상 ‘Artgo’
가천 Start-up 경진대회가 지난 7월 26일 비전타워에서 재학생과 경기지역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 대회에서 창업지원단 소속 창업동아리 Artgo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Artgo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성남창업왕중왕전에 도전한다. Artgo는 발음하면 ‘앗뜨거’로 핫한 아이템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아리 이름처럼 신박한 아이템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Artgo. Artgo의 팀장 황윤동(경영4) 학우를 대표로 만나봤다.

   
Artgo 팀원 일부가 수상 피켓을 들고 힘찬 포즈와 함께 열의를 다지고 있다.


최우수상 수상 소감은
 쟁쟁한 아이디어들과 높은 경쟁률에도 최우수상을 수상해 뿌듯하고 기분 좋았다. 아이디어 Build-up 창업 아카데미, 2019 KTB VE NTURE CHALLENGE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배우고 익힌 것이 빛을 발한 것 같다. 이전부터 창업 아이템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었던 터라 이번 대회는 아이템을 정리하고 결과를 확인하는 느낌으로 참가했다.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어 좋았다.

수상한 아이템은
 창업 초창기에 여러 개의 아이디어들을 기획했고 창업 프로그램과 경진대회에 참여하면서 어떤 것이 법률적, 환경적, 기술적으로 가장 적합한지 피드백 받았다.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듣고 문제점을 해결해 참가한 대회가 가천 Start-up 경진대회다. ‘축광식 반려동물 형광 리드줄’은 총 3단계 구성이다. 1단계는 LED를 이용한 축광식 야광 리드줄이다. 리드줄은 줄과 손잡이로 구성돼있다. 줄에는 야광염료가 발라져 있고 손잡이 안쪽 부분에는 LED가 장착돼있다. 산책 10분 전에 전원 버튼을 눌러 손잡이 안쪽에 장착돼있는 LED로 축광을 시작하고 축광이 완료되면 버튼을 끈다. 외출시 축광된 줄에서 야광 빛이 나와 야간의 사고를 방지한다. ‘줄을 LED로 만들면 되지 않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LED는 강아지 눈 건강에 치명적이고 단선의 문제가 잘 발생한다. 단선 문제를 해결하더라도 배터리 소모량이 커 자주 교체해줘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2단계는 스마트 펫(Pet) 밴드로 GPS를 설치하고 반려동물의 눈부심을 고려해 개의 최대 시야각도에서 벗어난 구간에서만 빛이 나오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3단계는 제품과 앱의 연동이다. GPS를 통해 반려동물의 행동 패턴, 활동량, 산책경로 등을 측정하고 분석한다.
 또한 밥시간, 산책시간 등의 알람기능이 있고 앱 사용자가 일정거리 이상 산책시 포인트를 제공해 수의사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려움이 있었다면
 현실성 유무를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게 어려웠다. 특히 창업은 사용자 중심으로 제품을 만들어야 해서 고민이 더욱 많았다. 그래서 축광스프레이를 사서 조도계로 측정해보는 과정을 거치며 현실성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깨달은 점은
 특허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됐다. 우리 제품은 제조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기술력이 뛰어난 제품이 아니라서 다른 사람이 베낄 경우 대처하는 데 한계가 있다. 그래서 제품이 표절됐을 때 제작자와 아이디어, 제품을 보호해 줄 수 있는 특허와 같은 장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더불어 제품 차별화의 중요성도 알게 됐다.

도움이 된 학교 프로그램은
 가천 Start-up 창업캠프가 많은 도움이 됐다. 멘토분들에게 투자, 재무, 아이디어 등 창업관련 부분에 대해 질문하고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지며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
 특히 마지막에 각 팀들이 제품 또는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다. 멘토분들께서 날카로운 질문과 세심한 피드백을 해주신 덕분에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문제점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생각해보고 반영할 수 있었다.

성남창업왕중왕전에 나가는 각오 한마디
 현재 3D 설계와 회로도 설계가 완료돼 시제품 제작 준비 단계에 있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 또한 단순히 수상만이 목표가 아니라 대회를 통해 배우고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창업을 꿈꾸는 학우들에게 한마디
 본인의 생각이 틀릴까 봐 주저하지 않았으면 한다. 틀리면 어떠한가. 내가 생각한 아이디어가 보잘 것없을까 봐, 내가 생각한 의견이 틀릴까 봐 고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안에 있는 생각을 밖으로 꺼내는 작은 것에서부터 창업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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