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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동행 재능 기부…예술대학 벽화봉사
황수라 기자  |  gc59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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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0  20: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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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대학 학우들과 수주초등학교 학생들이 꽃과 나뭇잎을 그리며 복도를 꾸미고 있다. 98명의 학우들이 참여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가천대 예술대학 학우들이 경기도 부천시 수주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들과 함께 벽화를 그리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예술대학에서 매해 실시해오고 있는 행사로 올해는 제6대 예술대학 학생회 ‘다운’과 아름샘봉사단이 주관했다.
  이 활동은 예술대학 학생들이 가진 넘쳐나는 재능을 다른 이들에게 나누고 싶다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지난 2, 3, 9, 10일 총 4일간 이뤄진 봉사는 80명의 참여 인원을 예상해 공지됐으나 130명 이상이 신청해 18명의 학우를 추가로 선정했다.
  98명의 예술대학 학우들은 봉사활동을 위해 함께 버스를 타고 초등학교를 방문했다. 10개 조로 나뉜 학우들은 10시부터 18시까지 각자 배정받은 구역을 다양한 벽화로 장식했다. 수주초등학교의 동편 계단에는 독서중점학교라는 특색을 살려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의 한 장면과 문구를 써넣었고 서편 계단은 층별로 한국, 중국, 영국, 미국의 전통건물과 전통 옷 등을 그려 지구촌의 다양한 모습을 표현했다. 복도는 꽃과 나뭇잎, 고양이와 나비 등의 동물들이 그려져 평화로운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운동장 옆 버려진 수돗가는 천사의 날개와 수주초등학교 학생들의 활기찬 모습을 그려 포토존으로 탈바꿈했다.
  예술대학 학우들은 2015년부터 수주초등학교 이외에도 광지원초등학교 등의 학교와 공영주차장, 버스정류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달에는 경원프라자에 위치한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벽화봉사를 계획 중이다.
  봉사활동을 기획한 이준서(회화·조소4) 예술대학 학생회 ‘다운’ 학생회장은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신 수주초등학교과 아름샘봉사단, 휴일을 반납하고 힘써준 예술대학 학우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다른 학우들도 봉사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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