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캠퍼스
  메디컬캠퍼스 총학생회 ‘가온’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학생활을 누리지 못하는 신입생들을 위해 비대면 멘토-멘티 프로그램 ‘놓지마 가천줄!’을 기획했다.
  길어지는 비대면 수업으로 신입생의 대학생활 상실감이 증가하고 휴학·자퇴의 움직임 등이 일어나고 있다. 가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에 소속감을 느끼고 선·후배 간의 소통을 통해 올바른 정보 전달이 이뤄질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놓지마 가천줄!’은 기존 무작위로 구성했던 멘토-멘티 프로그램과 달리 관심사에 따라 멘토-멘티를 연결하기 때문에 더욱 결속력 향상이 기대된다.
  가온은 지난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관심사를 포함한 신청서를 받았다. 신청서를 바탕으로 17일 관심사가 같은 학우끼리 우선순위로 멘토-멘티를 형성했다.
  참가자들은 활동기간 중에 필수과제인 한민족복지재단에서 주관하는 착한장난감 만들기 키트를 제작해 제출해야 하며 참여완료 시 봉사시간(VMS) 4시간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필수과제·계획보고서·활동보고서·만족도조사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10월 14일에는 제출 자료의 완성도에 따라 약 15팀의 우수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놓치마 가천줄에 멘토로 참여한 이유현(간호2) 학우는 “코로나19로 봉사활동하기 힘들었는데 색다른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호평을 했지만 “생각보다 후배와 가까워지지 못했다”하며 아쉬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