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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Jump Up 전략으로 명문사학 간다
박지현 기자  |  gc59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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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28  23: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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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가을 날 촬영한 가천대 글로벌캠퍼스의 모습이다. 코로나19 속 가천대 학우들의 꿈을 담은 무한대상과 가천관을 비롯한 캠퍼스의 전경이 한 눈에 담겼다.

  가천대는 지난 16일 전체 학과장회의에서 ‘2025 Top 10 글로벌 명문대학 도약’을 달성하기 위한〈Jump Up 7대 전략〉을 발표했다. 대학발전을 위한 재원 확보, 연구우수교수 채용 확대를 통한 연구력 강화, 경험중심 교육 혁신, IT 교육 강화, 중앙일보 대학평가 순위 향상, ‘TALL 프로젝트 380’ 시행, 대학원 활성화 등이다. 이길여 총장은 지난해 5월 개교기념식에서 “명문대학이 되는 길은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에 있다. 그동안 대학통합을 거치며 하드웨어에 치중해 왔다면, 이제는 소프트웨어가 강한 대학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원중 기획부총장은 “Jump Up 7대 전략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10대 사학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학발전 재원 확보 = 학교는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한 ‘KKC/ A2 380 프로젝트’ 추진 ▲계약학과 운영을 통한 정원외 신입생 160명 확보 ▲학생 중도탈락 최소화 ▲원격 평생교육원 신설 ▲AI관 활용 발전기금 30억 유치 등 5대 실행전략을 마련했다.

  KKC는 K-전공(한국학) 신설, Kilo(1,000명 모집), Center(유학생지원센터 신설)의 약자로, 한국학전공을 신설해 연간 1,000명의 중국 유학생을 확보한다는 전략. 올해 코로나19 상황에도 309명의 신입생을 모집해 9월 현재 559명의 중국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A2 380은 중국 외 제2 아시아권 국가에 서 380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모집하겠다는 계획이다.

  우리 대학은 지난 3월 교육부가 시행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 지원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정원 외 신입생 160명을 받게 된다. 현재 3.6% 수준의 중도탈락률도 지도교수 상담 강화 등을 통해 3.0%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이는 중앙일보 대학평가 기준 상위 20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AI관 활용 발전기금 30억 유치는 현재 종합운동장 앞에 건립중인 AI관(가칭) 에 유관 기업체의 이름을 명명하고, 대신 30억 수준의 발전기금을 확보하는 계획이다.

  ◇ 우수교수 채용 확대 통한 연구력 강화 =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 우수교원 충원 ▲학과별 중점 연구분야 지원 ▲CNS 주저자 우대 ▲연구비 1,000억 조기달성 등 4대 실행전략을 마련했다.

  연구 우수교원 충원과 관련해 2021년까지 연구 우수교원 40명을 정년트랙으로 채용하고, 외국인 연구중점교수 30명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연구력이 우수한 신임교원의 이탈을 막기 위해 조기 연구년제를 시행하고, 신진+리더연구자 공동연구도 활성화한다.

  CNS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과학저널 Cell, Nature, Science지를 말한다. 이들 3대 저널에 논문을 게재한 주저자에 대해서는 연구비 2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대학이 보유한 특허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고, 사업화 전담조직 신설, 기술지주회사 활성화 등을 통해 ‘연구비 1,000억 조기달성’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 경험중심 교육 혁신 = ‘해보기, 되어 보기’ 경험중심 교육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실행전략으로 ▲NTree 캠프, P-학기제 시행 ▲메이커스페이스 활용 혁신교육 ▲구성원 소통 강화 실행전략이 제시됐다. NTree 캠프는 경험중심 교육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신입생 대상으로 강화캠퍼스에서 1박2일간 ‘해보기, 되어보기’ 경험교육을 실시하는 것.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P-학기제는 3학년 2학기에 시행하는 프로젝트 기반 유연학기제. 기존 16주 강의를 12주로 압축해 진행하고, 남은 4주를 몰입형 프로젝트로 진행해 학생들의 문제해결 역량을 향상시킨다. 프로젝트 과정은 ▲전공 ▲융합 ▲현장실습 ▲커리어캐치 등 4개 유형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이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2019년 24개 학과, 2020년 31개 학과가 참여했으며, 내년에는 전체 학과로 확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7월 비전타워에 개소한 ‘가천메이커스페이스’는 재학생에게 경험중심 교육을, 일반인과 스타트업 기업에는 제조창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 IT 교육 강화 = 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의 핵심은 IT교육 활성화에 있다고 보고, ▲AI학과 신설 ▲IT Passport 도입 ▲원격교육 지원 인프라 구축 등 실행전략을 추진 중이다.

  올해 신설한 AI학과(인공지능전공)는 50명 모집에 690명의 지원자가 몰려 13.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IT Passport는 SW 기초교양 의무 4학점에 SW 교과목 4학점을 추가 이수하면 디지털 배지 형태의 인증서를 제공하는 제도. 공대와 경영대는 SW 기초교양 의무 4학점+SW 계열 교양/전공 4학점 이수 시, 그외 학과는 SW 기초교양 의무 4학점 외 추가 4학점 이수 시 인증서가 수여된다.

  ◇ 중앙일보 대학평가 순위 상승 = 중앙일보는 매년 10월 대학의 교육여건·연구·평판도 등을 평가하고 있으며, 국내 언론기관 대학평가 중 그 역사가 가장 오래됐다. 그래서 중앙일보 대학평가 결과가 사회에서 바라보는 대학의 수준과 비교적 일치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가 참여 초기인 2005년 우리 대학의 순위는 72위였으나, 대학통합 이후 다양한 개선 노력으로 2019년 29위까지 순위가 상승했다. 학교는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교수연구 ▲대학 평판도 ▲국제화 등을 집중 개선해 2021년에 20위권으로 진입 한다는 전략이다.

  ◇ TALL 프로젝트 380 = TALL은 CTA(공인세무사) CPA(공인회계사) CPLA(공인노무사) Law school(로스쿨)의 약자. 2023년까지 이 분야 자격시험에서 8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겠다는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전담 지원조직 강화 ▲참여학생 Pool 확대 ▲수경재/단과대 고시관 운영 ▲고시장학금 확대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준비 단계에는 기숙사와 열람실, 식권(1일1매), 학원비 등이 제공되며, 1차 합격 시 등록금 전액 면제와 함께 월 30만원의 장려금이 제공된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학부 장학금 면제와 하와이 연수 혜택이 주어지며, 본교 대학원 입학 시 등록금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 대학원 활성화 = 진정한 명문 대학이 되기 위해서는 대학원 활성화가 필수적이다. 현재 우리 대학은 일반대학원과 교육대학원 포함 8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집정원은 석사 650명, 박사 129명이다. 2021년을 신입생 100% 충원을 최초 달성하는 원년으로 삼기 위해 ▲대학원 진학설명회 활성화 ▲대학원생 논문지도 실적 가점 확대 ▲정년 승진 시 대학원생 배출 실적 반영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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