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림이 지난달 22일 공개한 '슬기로운 가천생활' 영상의 일부이다.

  가천대가 지난달 22일 2021학년도 신입생 환영회 ‘Pre Gachon’을 진행했다. 환영회는 학교소개 영상과 이벤트, 자치기구 및 동아리 홍보영상 등으로 구성됐다. Pre Gachon 영상은 각 캠퍼스의 YouTube 채널에서 상시 시청할 수 있다.

  글로벌캠퍼스 제37대 총학생회 울림이 Pre Gachon을 통해 ‘총학생회 울림의 이해’, ‘3분 캠퍼스’, ‘바른 가천 길잡이’ 등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총학생회 울림 소개, 학우들의 문화생활과 학교생활을 담아 신입생들에게 실질적인 생활 팁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신입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송주원(의료경영4) 총학생회장은 “울림이 준비한 영상과 이벤트들이 신입생들의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메디컬캠퍼스 제10대 총학생회 WE는 ‘코로나와의 전쟁’, ‘선배님 귀는, 당나귀 귀’와 ‘WE-log’등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WE 각 부서 설명, 신입생들의 대학생활 로망 재연 드라마, 메디컬 캠퍼스 V-log를 통해 학교생활을 전했다.

  정다훈(의용생체4) 총학생회장은 “코로나 시대 속 신입생들의 설움을 달래고자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영상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온라인 OT··· 단과대학의 신입생 맞이

▲ UNIT이 IT융합대학 233호에서 온라인 신입생 환영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각 단과대학은 신입생들을 환영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단과대학은 온라인 OT 또는 제작한 영상 공개 등으로 신입생을 환영했다.

  제10대 간호대학 학생회 ‘라움’, 제35대 경영대학 학생회 ‘WAY’, 제15대 IT융합대학 학생회 ‘UNIT’, 제37대 인문대학 학생회 ‘인사이드’, 2021년 법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 등 총 5개의 단과대학이 입학식과 OT를 비대면으로 기획했다.

  온라인 OT는 학과 및 학생회 소개, 학교 생활 소개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각 단과대학은 신입생들의 참여를 이끌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WAY와 법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는 사전에 질문과 사연을 접수해 궁금증을 해결하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외에도 제14대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Bloom’, 제9대 바이오나노대학 학생회 ‘숨:SUM’, 제8대 예술체육대학 학생회 ‘On’ 등은 신입생들을 환영하는 영상을 공식 SNS계정에 공개했다.

  한편 WAY와 라움은 신입생들이 학교에 적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WAY는 신입생과 재학생으로 팀을 이뤄 활동을 하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라움은 학생회 공약이었던 ‘신입생 정보 공유 채팅방’과 ‘짝선후배 매칭’ 등을 진행한다.

  김수정(간호3) 간호대학 학생회장은 “비대면으로 만날 수밖에 없어 아쉬웠다”며 “같은 대학, 같은 학과에서 함께 하게 될 신입생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글로벌캠퍼스 제38대 동아리 연합회 ‘BLOOM’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중앙동아리 비대면 홍보전인 ‘BLOOM IN THE BLANK’를 개최한다. 9일부터 3일간은 각 동아리의 활동계획과 이점을 들을 수 있는 동아리 설명회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동아리 연합회 소개, Q&A를 포함한 토크 프로그램인 ‘Ask to Bloom about Club’ 등과  다양한 실시간 이벤트가 열린다.

  강혜리(전자공학3) 동아리연합회장은 “홍보전이 비대면으로 진행되지만 동아리에 대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학생활의 즐거움과 발전이 함께하는 동아리 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메디컬캠퍼스 제6대 동아리 연합회 ‘동화’는 지난달 27일 신설 동아리를 개설해 2021년에 맞게 새단장했다. 동화는 1학기에 크게 두 가지 행사를 계획했다. 3월에는 동아리 홍보물 공모전, 5월에는 동아리 박람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안찬진(물리치료3) 동아리연합회장은 “동아리 홍보물 공모전이 코로나19로 무료해진 학교생활에 활기를 더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교수학습개발센터는 학습을 원하는 신입생과 지식의 나눔을 실천할 학우를 위해 또래 튜터링을 운영한다. 또래 튜터링은 전공·기타 과목에서 우수한 실력을 갖춘 튜터(Tutor)가 해당 과목의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튜티(Tutee)에게 도움을 주는 학습 보조 프로그램이다. 튜터는 1학년을 제외한 재학생이 대상이며 튜티는 1학년 신입생이 대상이다.

  튜터는 튜티에게 가르칠 과목을 선택해 튜터링에 지원할 수 있다. 튜티는 WIND 시스템에서 원하는 과목과 시간을 선택해 튜터링을 신청할 수 있다.

  튜터링 프로그램을 통해 튜터와 튜티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튜터는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제공하는 튜터 교육 영상 및 핵심역량진단 검사를 이수해 튜터링의 전문성을 키울 수 있다. 수업 1회당 4만 원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튜티는 튜터에게 학습 지도를 받으며 실력을 키울 수 있다. 튜티는 1인당 5만 원의 학습지원금을 받는다.

  튜터와 튜티는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튜터는 최대 4명의 튜티들을 지속적으로 지도하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튜티는 같이 학습하는 다른 튜티들과 협력하며 친밀감을 키울 수 있다.

 

함께하면 목표 달성 쉬워요

▲ 세모도리 팀이 학습공동체를 진행하면서 서로에게 피드백을 하고 있다.

  학습공동체는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재학생 모두 신청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3~6명으로 구성된 재학생이 공부하고 싶은 주제를 정해서 신청하면 된다. 활동내용은 팀별로 학습보고서를 2주에 1번 작성해 4회 제출하고 오리엔테이션과 사전·사후 학습검사, 또래평가, 학습결과 제출이 있다.

  학습공동체는 자율적으로 스터디 그룹을 형성해 교과목·공모전·자격증 등을 공부하며 팀원들과 친밀감을 키우고 학습지원금까지 받는다는 이점이 있다. 학습지원금은 1인당 10만 원이다. 메디컬캠퍼스는 학기당 상위 100명에게 지급되며 글로벌캠퍼스는 학기당 상위 240명에게 지급된다. 이 중 최우수상은 30만 원(1팀), 우수상은 20만 원(2팀), 장려상은 10만 원(3팀)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2020년 2학기에 진행된 학습공동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세모도리’팀은 “서로 모르는 문제를 설명하고 함께 공부하는 것의 중요함을 느꼈다”며 “서로 응원하고 격려해주다 보니 힘든 시험기간을 잘 견딜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세모도리 팀은 매주 모여 학습일지를 작성하고 모든 팀원이 요약 마인드맵 작성, 퀴즈·시험 피드백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학습공동체의 목표인 ‘간호 관리학1 A+ 받기’를 이뤘다. 최우수상을 탄 비결은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하게 학습공동체에 임한 것이라고 전했다.

 

  G.Space 그룹스터디는 국제어학원에서 주최한 학습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 스스로 영어 스터디 그룹을 만들고 학습계획을 수립해 자기 주도적으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해준다. 운영 내용은 영어 멘토링 제도와 영어 스터디 그룹이 있다. 영어 멘토링 제도는 멘토 1인당 2~4명의 멘티를 연결해 영어 학습의 노하우를 전달한다. 영어 스터디 그룹은 특정 목표를 가진 3~5인이 영어 학습 그룹을 만들어 영어능력 향상을 목표로 함께 학습한다.

  멘토의 지원 자격은 세 가지다. 가천글로벌리더 참가 장학생으로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 어학연수단과 토익캠프에 참여한 학생이다.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어 관련 공인성적 취득 학생으로 TOEIC 750점·TOEIC Speaking Lv.6·OPIC IM·TOEFL 70점 이상이 기준이다. 효과적인 영어 학습 노하우 전달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학생이다.

  활동 혜택으로 G.space 장소가 제공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멘토는 봉사인증서가 발급되며 사회봉사활동 1학점·사회봉사시간이 인정된다. 선발된 우수활동조는 장학금이 지급되며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 어학연수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