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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길병원, 서울 위례신도시에 들어선다
이채영 기자  |  gc59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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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06  18: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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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공개한 위례신도시 택지개발지구 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 조감도이다.
SH공사 “내달 위례의료복합타운 개발 협약”
4~5년내 1000병상 규모 종합병원 오픈
 
  위례신도시에 가천대길병원이 들어선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지난달 22일 위례택지개발지구 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가천대길병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위례신도시 택지개발사업지구는 의료시설용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서울의 마지막 대형병원용지이다. 지난 2016년 위례신도시는 신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두 번에 걸쳐 종합의료시설용지 매각을 추진했으나 입찰자가 없어 유찰됐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국토교통부와 지난해 7월 기존의 종합의료시설의료복합용지 부지의 규모 및 용도를 변경한 뒤 12월 11일 ‘위례 택지개발지구(3공구) 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냈다. 공모대상지는 위례 택지개발사업지구내 M1으로 1000병상 규모 종합병원 유치를 목표로 한다.
  서울주택공사는 위례 의료복합용지를 단순히 검진과 치료만 제공하는 것이 아닌 예방, 진료, 치료, 관리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의료토탈체인 형태로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전체 연면적의 60% 이상의 공간을 주용도로 구분해 의료시설용으로 사용한다. 남은 40% 미만의 공간은 부용도로 컨소시엄 참여 업체들이 오피스텔 및 상업 시설 등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서울주택공사에서 제공한 의료복합용지 개발계획안에 따르면 병동, 외래, 중앙 진료 등 종합병원 본원을 중심으로 메디컬·국제진료·로봇수술·바이오헬스 센터가 될 R&D센터, 메디텔과 RETAIL 등 병원관련 숙박과 상업시설이 자리잡는다.
  가천대길병원은 해당 공모에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으로 참가했다. 이 외에 기업은행 컨소시엄도 공모에 참가했다. 가천대길병원이 소속된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용도에 맞게 종합병원 유치와 의료·상업단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개발 추진 전략을 제출했다. 전략은 ‘위례 신도시의 미래형 자족기능 체계 구축’, ‘도시공간 재창조’, ‘위례의 친환경 랜드 마크’ 조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로 구성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선도, 미래 의료분야와 친환경적인 문화 공존을 목표로 한다. 공모 사업계획서 평가는 개발계획, 재무계획, 관리운영계획, 가격평가 및 가산점을 종합 합산해 실시됐다. 의료기관 수행능력은 참여 의료기관의 등급과 운영 병상 수로 평가했다.
  지난달 19일 서울주택도시공사 등이 개최한 심의위원회는 ‘위례 택지개발지구(3공구) 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참여한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하고 22일 이를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가천대길병원이 위례복합타운의 종합병원 본원으로 들어서게 됐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과 다음달 중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6월 중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가천대길병원은 코로나19로 변화한 의료서비스 요구에 부응하는 의료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그린빌딩 등 헬스케어타운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질 높은 지역 사회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 서울 송파구 남인순 의원(송파 병)은 “위례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의료시설용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통해 향후 4년~5년 후 위례지구에 상급종합병원 규모의 병원이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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