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내건축학과 학우들이 다문화가정 가구전달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가천대 실내건축학과 학우들이 원목 책상과 의자를 제작해 다문화가정에 전달했다. 가구전달은 실내건축학과 ‘가구디자인2’ 전공 선택 강의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로 수강 학우 23명이 참가했다. 학우들은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모든 공정을 도맡았다. 연령과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높낮이·등받이 조절 기능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학우들의 전공 역량이 발휘될 수 있었다. 해당 강의를 맡은 유종호 실내건축학과 교수는 “재능으로 보다 긍정적인 가치를 만들어 낼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봉사를 생각했다”며 “작은 선의가 계속돼 따뜻한 바람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젝트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