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순민 바이오나노학과 교수 연구팀.

  서순민 바이오나노학과 교수 연구팀이 서울대·아주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자가치유가 가능한 탄소나노튜브 전극 패터닝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성과를 담은 논문은 지난 1월 20일 세계적인 학술지 ‘Small’의 속표지에 게재됐다. 이 연구는 가천대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주석원 학우가 아이디어를 내고 연구에 참여해 제1저자로 게재됐다.
  연구팀은 파라핀에 탄소나노튜브를 배합한 배합물을 탄성체로 만들어진 스탬프의 음각부분에 채워 원하는 기판 표면에 부착·응고시켰다. 그 결과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탄소나노튜브 전극 모양 제작법을 개발했다. 제작된 탄소나노튜브·파라핀 복합체 미세 패턴은 터치센서와 마찰전기나노발전기 등에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