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캠퍼스 총학생회 리본이 지난달 개최한 '가천을 즐겨 봄' 행사를 즐기는 학우들의 모습이다.

  1학기 중간고사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대면 수업이 진행되면서 다시 많은 학우들이 캠퍼스 곳곳을 가득 메웠다. 이에 따라 학생 자치기구에서는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였다. 개성 넘치는 대면 행사들은 학우들의 높은 참여도로 이어졌다. 

◇취업캠프
  여름 향기가 물씬대는 이 시기에 많은 학과에서 취업캠프를 떠나고 있다. 지난 13일에서 14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솔거펜션으로, 심리학과는 늘푸른펜션으로 취업캠프를 떠났다. 체육대회, 레크리에이션, 바비큐 파티 등 학과의 여러 행사 진행으로 학우들은 대학 생활의 소중한 추억들을 쌓을 수 있었다.
  메디컬캠퍼스에서도 의용생체공학과, 물리치료학과를 비롯한 다양한 학과가 2년만에 MT를 재개해 선후배간, 동기간의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에이블 페스티벌
  일부 단과대학에서는 체육대회도 진행했다. 경영대학·법과대학·인문대학 학생회에서는 학과별로 피구, 축구, 줄다리기로 구성된 체육대회를 주최해 학우들이 하나가 되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23일 경영대학 제36대 학생회 ABLE은 학우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목을 다지도록 하기 위해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경영대학 학우들은 각 학과별로 같은 색깔의 티를 맞추고 모두가 하나가 돼 구호를 외치는 등 적극적으로 체육대회에 참여했다. 

◇DNA
  지난 24일 가천대 간호대학에서는 간호대학 제11대 학생회 별하가 주최한 DNA(Day of Nursing Activity) 행사가 개최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촉감 게임, 신서유기, 학생회를 이겨라, 상상유니브의 아이싱 쿠키 만들기와 같은 부스가 운영됐으며 학우들은 이러한 부스 활동을 통해 간호학과와 관련된 물품과 퀴즈를 맞히고,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행사에서는 가톨릭 조혈모세포 은행과 협력한 조혈모세포 기증 프로그램을 통해 조혈모세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학우들에게 전달했고 학우들의 기증 또한 이어졌다.

◇가천을 즐겨 ‘봄’
  글로벌캠퍼스 총학생회 리본의 대면 행사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4월 4일부터 6일까지 봄을 맞아 바람개비동산에서 가천을 즐겨‘봄’ 행사가 열렸다. 특히 즐겨봄의 경우 바람개비 동산을 활용해 글램핑과 지붕없는 영화관을 운영해 많은 학우의 호응을 얻었다. 2학기에도 체육대회, 월드컵 행사 등과 같이 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한MOA음 페스티벌
  지난 25일과 26일 메디컬캠퍼스에서 한MOA음 페스티벌이 열렸다. 25일 오전에는 씨름장과 운동장에서 복불복 계주와 줄다리기 경기를 포함한 체육대회가 진행됐고 각 과의 응원전도 함께 진행됐다. 학우들의 끼를 뽐낼 수 있는 동아리 공연도 볼 수 있었다. 페르소나, 가락 등의 동아리들은 노래, 댄스, 밴드합주 등의 다채로운 무대를 구성해 재미를 선사했다. 
  메디컬캠퍼스 총학생회 모아는 학우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는 아크릴 판에 직접 펜을 이용해 나만의 무드등을 만드는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미니풀장 안에서 뜰채를 이용해 물고기 및 탁구공을 건져서 점수를 획득해 해당되는 상품을 가져가는 뜰채게임, 인물게임, 공기놀이 등의 랜덤게임을 뽑아서 진행하는 뫄뫄매점이 있었다. 축제에 참여하는 학우들을 위해 닭꼬치, 분식 등의 푸드트럭도 준비됐다. 26일 행사는 개회식으로 시작했다. 개회식에서는 전날 있었던 체육대회 시상식이 진행됐다. 체육대회 종합 1등은 물리치료학과가 거머쥐었다. 오전 9시부터 운동장에서 메디컬 오션 어택이 진행돼 많은 학우들이 물놀이, 바나나보트,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