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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일 있다면 바로 도전··· 시작이 중요해요
백서연 · 연은빈 기자  |  press@gacho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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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2.01  14: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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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세라(치위생학과06) 동문

가천대 학우와 동문의 취업 이야기를 들어보는 ‘선배들의 취업 Talk’의 이번 주인공은 손세라(치위생06) 동문이다. 손 동문이 말하는 주한 미8군 소속 치과위생사와 그 직무에 대해 알아보자.

 

근무 중인 곳과 담당 업무는
  현재 경기도 평택시 USAG 험프리스에 위치한 주한 미8군 소속 Carius Dental Clinic(이하 Carius 치과)에 근무하고 있다. Carius 치과는 79개의 치료실을 갖춘 최첨단 시설로 3만 명의 군인과 그 가족을 위한 모든 범위의 구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일반 진료와 클리닝 외에도 치주과·보철과·보존과 등의 전문과목을 취급한다. 주 업무는 한국에 주둔 중인 미군을 대상으로 스케일링과 구강 보건 교육이 있다.

취업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임상에서의 경력을 쌓을지, 대학원으로 진학해 공부를 더 할지, 공공기관에서의 시험을 준비할지 고민하고 각각 다른 길을 선택하는 동기들을 많이 봤다. 하지만 치과위생사 업무 특성상 임상에서의 경험은 어떤 길을 가더라도 가장 밑바탕이 될 수 있는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취업 준비 중 가천대의 도움은
  06학번으로 2010년도에 졸업을 했는데 졸업 시에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항목 중 외국어능력시험 평가가 있었다. 이를 위해 시작한 영어 공부가 취업 후에도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다.

취업 준비 과정은
  처음 근무를 시작한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는 치과 진료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환자 응대를 치과위생사가 아닌 외국인 전문 코디네이터가 담당했다. 전문적인 치과 용어를 통역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모습을 보고 영어연수를 위해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갔다. 그곳에서 1년 6개월간 지내며 영어 스피킹 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고 Canada dental assistant 자격증을 독학으로 공부해 취득했다. 
  또한 치과 봉사 활동을 진행하면서 한국과는 다른 치과의료 시스템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처음에는 단순히 영어로 의사소통하고 싶다는 마음에 시작한 워킹홀리데이 경험이 Canada dental assistant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자격증이 있었기에 캐나다 치과에서 봉사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힘들었던 점과 극복 과정은
  주한 미8군에 대한 취업 정보를 얻는 것이 힘들었다. 또한 고용이 잘 이뤄지지 않아 공고가 나길 기다리는 동안 많이 초조했다. 기다리는 동안에는 외국인 환자가 주로 오는 치과에 근무하면서 영어 스피킹에 대한 감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다. 주한 미8군에 대해 검색도 자주 하며 면접을 위한 정보를 얻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업무 중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환자의 99% 이상이 미국 군인들이다. 스케일링과 구강 보건 교육을 하고 나면 본인들의 나라인 미국에서 받는 것보다 더 만족스럽다고 말하는 환자를 볼 때 한국의 치과위생사로서 자부심을 느낀다.

추천하는 직무 선택 방법은
  본인의 성향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변 동기를 보면 졸업논문을 준비하며 연구와 논문 작성에 흥미를 느껴 대학원에 진학해 강의를 나가는 경우도 있다. 또한 구강보건 교육 동아리 활동을 하며 공공보건에 관심이 생겨 질병관리본부에서 근무하기도 한다. 치과위생사로서의 업무와 본인의 관심사를 연결해 발전시킨다면 취업 시 더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학우들에게 한 마디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도전’이라는 거창한 말보단 ‘한번 해볼까’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뭐든 시작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처음들이 모여 지금의 나를 만들 기회가 마련되기 때문이다. 또한 4년 동안 같은 수업을 듣고 실습하는 동기들은 사회에 나가서 같은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큰 버팀목이 된다. 따라서 동기들을 사랑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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