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방학에도 가천대는 학우들이 교육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학교가 마련한 어학캠프와 현장실습학기제에 대해 알아보자.

▲ 하계 방학 프로그램 어학캠프가 실시되는 가천대 강화캠퍼스의 전경.

체계적인 외국어 능력 향상, 어학캠프
  국제어학원에서 방학마다 진행하는 가천리더십 합숙형 토익캠프가 이번 하계 방학에도 열린다. 학우들의 영어 능력 향상을 돕는 토익캠프는 합숙형 프로그램으로 강화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캠프는 2학년 이상의 학우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학년의 경우 G care+를 수강했다면 지원 가능하다. 오는 6월 30일까지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700점 목표반과 900점 목표반으로 나눠 수업한다. 7월에 여는 캠프 일정은 3~21일 합숙, 24~28일 비대면 수업, 30일 토익 시험으로 짜여 있다. 

  합숙 기간에 학우들은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단어 시험과 온라인 강의, 모의시험 등을 반복한다. 개인별 목표 점수 달성을 위한 맞춤형 강의와 교육도 제공한다. 또 국제어학원은 1:1 튜터링과 그룹스터디로 유대감을 형성하면서 영어 학습에 매진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캠프 수료자에게는 국제어학원 명의의 수료증을 주고, 하와이 어학연수 프로그램 심사 시 가산점을 준다. 토익 시험에서 목표 점수를 달성하면 점수에 따른 장학금도 지급한다.

직무수행 능력 배양, 표준현장실습
  2023년 하계 현장실습학기제가 7~8월 시행된다. 현장실습학기제는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정해진 기간에 전공과 적성에 맞는 실습 교육을 하고 학점을 부여하는 제도다. 실습기간은 4주차와 8주차로 나뉘며 각각 3학점, 6학점을 인정한다. 지원 자격은 4~7학기 재학생으로 하계 단기 현장실습 설명회 참석자다. 실습 대상자는 기업이 지원자를 면담해 선발한다. 
  기업은 실습생에게 산재 보험 가입, 성희롱 예방 및 사내 안전 교육 등을 제공한다. 실습 지원비는 기업마다 다르지만 당해 연도 월 최저임금의 75% 이상이다. 학교 장학금은 4주차에 40만 원, 8주차에 8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실습생의 주전공과 직무가 일치해야 학점을 인정하고 장학금을 주니 주의해야 한다. 지원 희망 학우는 현장실습 온라인 시스템에 회원 가입 후 신청서를 작성해 현장실습지원센터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현장실습학기제는 완벽한 직무 수행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우들의 잠재 역량을 개발하고 강화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학우들이 진로를 설계하고 취업경쟁력과 사회 적응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