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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신문 600호’는 가천대의 역사
남준혁 · 황지현 기자, 조민수 · 최소영 수습기자  |  press@gacho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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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5.28  20: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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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신문이 어느덧 지령 600호를 맞이했다. 경원대, 경원전문대, 가천의대, 가천길대 4개 대학이 2012년 통합해 가천대가 탄생했듯이, 가천대신문도 경간춘추, 경기전대학보, 경기전문대학보, 가천길대학보, 가천의과학대학보, 가천신문, 가천의과대신문, 경원대신문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가천대신문이 걸어온 발자취를 되짚어본다.  

   
▲ 제 9호

 

   
▲ 제 10호

 

   
▲ 제 13호

 

   
▲ 제 15호

 

신문 창간 알린 ‘경간춘추 제1호’
  1982년 12월 12일 ‘경간춘추’ 창간호를 발간함으로써 가천대신문의 기원을 열었다. 창간호에는 신문 창설 멤버로서의 긍지를 강조하는 백승기 학장의 인터뷰와 제1회 대학축전 기사 등을 실었다. 이듬해 발간한 5호는 창간 1주년 기념호로, 주요 기사로 제2회 경원대 축전을 다뤘다. 경간춘추는 학교의 각종 행사와 현황을 소개하며 대학 학보로서의 홍보 기능을 충실히 했다. 
  경간춘추는 1984년 제11호부터 ‘경기전대학보’로 이름을 변경했다. 이와 함께 시대 변화에 발맞춰 세로쓰기를 폐지하고 가로쓰기를 도입했다. 〈특별기획〉 코너를 만들어 학교 안팎의 주요 현안을 비판적으로 다룸으로써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기도 하면서 학교와 함께 발전을 거듭했다. 학보의 주요 구독자인 학우들의 요구에 부응해 학우들의 취업 고민과 선배들의 조언 등을 다루는 등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는 기사를 늘려갔다. 1985년 초대 총학생회 출범 당시에는 총학생회장단 선거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많은 학우가 투표에 참여하도록 했다. 선거가 끝난 뒤에는 생생한 소식을 전하고자 총학생회장 인터뷰를 실었다. 이 과정에서 학우들을 대상으로 학보의 기능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해 학보에 대한 학우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학우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기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유명 작가의 시, 소설, 도서를 읽거나 연극, 공연 등을 관람한 후 글을 쓸 수 있도록 지면을 내준 것이다. 이와 함께 한·미 관계, 남북 통일 등 국제 정세에 관한 기사도 꾸준히 실었다.

 

   
▲ 제 50호

‘열린 신문 정직한 언론’ 내세운 가천길대학보 50호
  1998년 11월 2일 가천길대학보에는 창간 50호를 맞아 임청 가천길대학장의 축사가 실렸다. 임 학장은 가천길대학의 학보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지령 50호를 발행한 것을 발행인으로서 기쁘게 생각하며, 더욱 성숙된 신문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4면과 5면에 걸쳐 ‘창간호부터 현재까지 학보의 변천 모습’이라는 코너를 만들어 역대 주요 학보를 담았다. 6면에는 주인의 권리를 포기하지 않는 축제이길 바라며 돌말제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8면에는 50호 기념으로 ‘역대 편집국장께 듣는다’라는 좌담기사가 실렸다. 10면에 ‘정든 학보사를 떠나며, 남기고’라는 기사에서 윤정하 학보사 11기 편집장과 이정옥 부국장 그리고 이혜진 취재부장이 학보사 활동을 추억하며, 후배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 제 70호

진실을 외면하지 않고 다짐한 70호
  가천길대학보는 2001년 6월 13일로 제70호를 맞이했다. 김성선 당시 학보사 주간교수는 가천길대학보 제70호 발간을 축하하며 “학보는 이제까지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고 기울여 왔으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며 “이제 70호라 불리는 새로운 매듭을 짓고, 또 다른 새로운 매듭을 짓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격려했다. 
  김은숙 9기 편집국장은 “학보가 정말 학우들에게 도움이 되고 학우의 정신을 이끌길 바란다”고 전했다. 3면에는 학우들에게 보건혜택을 줘야 한다는 ‘보건시설 개설 필요’가, 4면에는 ‘해외 어학연수, 이것만은 알고 가자!’가 게재됐다. 또한 그 시절 시대상을 반영해 7면에는 ‘대학가에서도 부는 게임중독의 심각성’이란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가천길대학 연수캠퍼스 착공을 소개하며 70호가 마무리됐다.

 

   
▲ 제 100호

대학 발전과 함께한 가천길대학보 100호
  가천길대학보는 2005년 9월 30일 지령 100호를 달성했다. 1987년 11월 10일 가로 7단으로, 균형·비율·조화·대조·리듬·활자선택·여백 등 7가지를 고려해 창간호를 발행한 이후 7년 10개월 만이다.
  ‘학보는 대학의 얼굴 가천길대학보 100호 창간’이라는 기념문구와 더불어 이길여 이사장의 100호 특집 축사가 1면을 장식했다. 이 이사장은 축사에서 학보 지령 100호 달성을 위해 노력한 전·현직 주간교수 및 학생기자들의 노고에 심심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가천길대학이 명문사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학보와 구성원들이 함께 노력해주길 당부했다.
  2면에는 학보에 대한 학우들의 설문조사와 학장들의 축사가 실렸고, 4면에는 역대 국장의 인터뷰가 게재됐다. 5면에는 각부 처장 및 선배들의 축사가, 7면에는 학생회장의 축사가, 8면에는 학우들의 목소리가 각각 실렸다.

 

   
▲ 제 150호

가천의과대와 경원대 통합을 알린 150호
  2011년 9월 2일 2학기 개강호인 150호는 학보 역사상 가장 큰 뉴스가 실렸다. 가천의과학대학과 경원대학교가 통합해 가천대학교로 새로 탄생한다는 소식이 1면을 장식했다. 1면에 실린 사진에 “가천대학교가 세계에서 통할 수 있는 대학으로 성장하길… ”이라는 현수막 문구가 또렷이 보인다.
  기사는 4년제 사립대학끼리의 첫 통합이 갖는 의미를 담았다. “앞으로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 간 통·폐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는 문구가 보인다. 이외에도 직장 체험 프로그램 사전 직무 교육과 농촌 봉사활동 소식 등이 눈길을 끈다. 그리고 ‘2학기 중에 총 6회의 신문이 발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는 문구도 있었다.

 

   
▲ 제 473호

통합 가천대 큰걸음 알린 473호 
  2012년, 가천의과학대학과 경원대학교 등이 통합돼 가천대학교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경원대신문과 가천의과대신문 등도 가천대신문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473호 통합호를 발간했다. 2012년 3월 7일 수요일에 발행된 통합호는 1면 톱으로 ‘글로벌 명문 도약 위해 혁신과 변화로 멋진 승부 걸자’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가천대의 초대 총장에 이길여 박사가 취임했다는 소식을 전한다. 
  통합호에 걸맞게 ‘소통과 화합의 정신으로’라는 박스 기사를 게재했다.  통합호 발간의 이유를 ‘글로벌 명문대학으로의 도약에 발맞춰 하나로 화합하고 발전된 언론의 모습을 갖추기 위함’이라고 설명한 뒤, 정론직필을 통해 균형 있는 기사, 열린 시각, 참된 언론의 가치를 독자에게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 제 500호

‘가천대신문 500걸음’ 담은 500호
  통합 후 2년여가 흐른 2014년 6월 9일, 가천대신문은 지령 500호를 맞이했다. 총 12면으로 발행된 500호는 특집기사로 1면에 500호 기념 이 총장의 축사와 4면에 ‘가천대신문이 걸어온 500걸음’을 게재했다. 학우들이 궁금해 할 신문 제작과정을 소개하고, 인하대신문, 중대신문 등에서 보내온 500호 축사 등을 담았다. 
  ‘퇴임기자의 말’이라는 코너에서는 가천대신문의 퇴임기자들이 지령 500호를 맞은 소회를 풀어놓았다. 이밖에 가천관에 입주할 학과에 대한 소개가 1면을 장식했다. 6면과 7면에는 기획으로 각각 총학생회와 총여학생회 중간평가, 알찬 여름방학을 위한 추천 활동을 알려주는 기사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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