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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유일 응원단 ‘아페이론’ 창단 주역 김한성 학우가천대 무한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창단… 사비로 여러 공연 진행
최소영 수습기자  |  press@gacho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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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5.28  2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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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성(태권도4)

 

   
▲ 가천대 응원단 ‘아페이론’이 학우들 앞에서 공연하고 있다.

가천대 응원단 ‘아페이론’은 지난해 8월에 창단됐다. ‘아페이론’의 창단은 순탄하지 않았다. 가천대에서 응원단을 외친 ‘아페이론’ 단장 김한성(태권도4) 학우를 만나 창단 계기와 창단 과정, 창단 이후 발자취에 대해 들어봤다.

‘아페이론’을 창단한 계기는
  가천대에 입학했을 때부터 응원단에 대한 로망이 가득했다. 입학 후 응원단이 없다는 것을 알고 응원단을 만들기 위해 사람을 모으려했지만 쉽지 않았다. 응원단 창단의 꿈을 포기하고 다른 꿈을 좇던 중 졸업을 앞두게 됐지만, 응원단에 대한 미련이 남았다. 졸업하면 다시 오지 않을 대학 시절을 이렇게 후회로 남길 수는 없다고 생각해 기획안을 만들고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적극적으로 사람을 모았다. 학우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덕분에 가천대만의 응원 문화를 만들겠다는 꿈을 담아 ‘아페이론’을 창단했다.

‘아페이론’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아페이론’이란 이름은 ‘무한’을 뜻하는 그리스어 ‘Apeiron’에서 따온 것이다. 가천대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하는 동시에 미래 핵심 인재로 성장할 학우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 8월 창단 후 연습실 대여, 단복 대여, 운영과 공연 등에 필요한 비용을 전부 사비로 충당했다. 안무와 공연 기획을 비롯해 로고와 홍보물, 영상 등의 제작도 직접 해야 했다. ‘아페이론’은 지난해 12월 5일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스타덤 광장에서 첫 공연을 했다. 첫 공연을 통해 응원단의 존재를 알리게 됐고, 지난 3월 25일 공연도 학우들의 성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마쳤다. 나를 포함해 ‘아페이론’단원들의 최종 목표는 가천대를 대표하는 응원단이 되는 것이며, 가천대에 새로운 응원 문화를 만드는 것이다.

 ‘아페이론’으로 활동하면서 인상 깊었던 무대는
  ‘아페이론’은 수서청소년센터 초청 공연, 공군 위문 공연 등 외부 공연도 활발히 하고 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무대는 지난해 12월 5일 가천대 글로벌캠퍼스에서 한 첫 공연이다. ‘아페이론’을 처음 선보임과 동시에 단원들의 꿈을 처음 실현한 무대였다. 스타덤 광장이 꽉 찰 정도로 많은 학우들이 보러 와 수개월간의 노력이 결실을 거두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생각한다.

힘들었던 점과 극복 과정을 말하자면
  ‘아페이론’을 창단한 사람으로서 책임에 대한 엄청난 압박과 성공에 대한 강한 집착이 가장 힘들었다. 믿고 따르는 단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모든 일을 제쳐두고 ‘아페이론’ 운영에 몰두했다. 성공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몇 번이고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 믿고 따라주는 단원들이 있기에 마음을 다잡고 이겨낼 수 있었다. 단원들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아페이론’도 없었을 것이다.

‘아페이론’ 활동을 하면서 얻은 점은
  리더십과 책임감이 강한 편이기에 단체를 이끄는 역할을 도맡아왔다. 그러나 단체를 직접 만들어 본 경험은 없었기에 ‘아페이론’을 창단하면서 정말 많은 것들을 경험했다. 운영에 필요한 체계와 회칙·기획·홍보물 제작·SNS 관리·단원 관리 등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 특히 ‘아페이론’을 알리기 위해 학교 내 부서는 물론, 외부 기관 등을 상대로 프레젠테이션을 하면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자질들을 많이 배웠다.

응원단 팀원들에게 한마디
  마음처럼 안 돼 포기와 좌절, 자책과 더불어 때로는 나를 미워했을 수도 있고, ‘아페이론’에 들어온 걸 후회했을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 모두 위기가 있었더라도 이겨내고 이렇게 끝까지 함께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 개개인이 어떠한지 내가 알 수는 없지만, ‘아페이론’이 그리고 내가 단원들의 삶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길 감히 소망한다. 또한 20대 청춘의 기억에 작은 점으로라도 남아있기를 바란다. 나에게 살아갈 이유를 만들어줘서, 행복할 수 있게 해줘서 진심으로 고맙다. 지금 이 순간을 영원히 되새기며 더 열심히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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