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인재육성을 위한 ‘G2+N3 프로젝트’의 한 획을 긋는 바이오나노대학이 내년 신설된다. 국내 최초의 바이오나노전문 단과대학인 바이오나노대학은 이론강의와 더불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가천의과학대학교 뇌과학연구소 등과의 교류를 통해 실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노벨상 수상자를 석좌교수로 영입하고 15명의 신규교수와 9명의 학연교수를 초빙하는 등 교원확보율을 높여 학생과 교수간 책임교육이 이뤄지도록 한다.

바이오나노대학은 학사·석사연계과정(4+1학년)으로 운영되며 입학생들은 2학년 진학 시 바이오메디컬 전공과 나노시스템 전공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바이오나노대학 입학생 중 수능상위등급자에게는 전 학년 장학금이 지급되고, 학부생은 재학 중 세계 유명대학의 탐방기회가 제공되며 연구원의 팀원으로 일할 경우 매월 연구활동비가 지급된다.

한편, 공과대학 및 자연과학대학 등 우리학교의 타과생도 이분야를 공부할 수 있도록 ‘바이오나노 연계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한다. 현재는 바이오나노대학신설을 앞두고 미래관 리모델링과 교원섭외가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