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학술정보관이 주최, 교보문고와 경영사가 참여한 ‘국외 학술도서 전시회’가 9일부터 11일까지 학술정보관 1층에서 진행됐다. 올해 첫 실시한 이번 전시회는 12개 전공분야 별로 각 500종의 국외도서를 전시해 총 6,000여 권을 전시했다.

전시회 기간 동안 교직원, 대학원생, 학부생을 대상으로 전시된 도서 중 구입 희망도서 신청을 받았다. 구입희망도서 신청은 학술정보관에서 해당 업체를 통해 일괄적으로 구입할 예정이다.

추종관(학술정보기획팀) 팀장은 “지금까지 국외 도서는 학과 교수의 신청만을 받아 구입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통한 구입을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신청 도서를 기준으로 예산 범위 내에서 순차적으로 도서를 구입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김오희(무역4) 학우는 “대형서점으로 가지 않고 학교 안에서 직접 볼 수 있어 편하다”며 “전문서적을 통해 전공 공부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행사장 한편에는 국내 신간 및 베스트셀러를 할인해 판매하기도 했다.

전시회 마지막 날인 11일, 전시회 기간 동안 도서를 신청한 사람들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참여업체에서 준비한 상품을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