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중호를 맞이하여 우리 학우들에게 취업과 유학 프로그램에 관련하여 유익한 정보를 알아보았다. 유학 프로그램은 대외협력처에서 주관해 담당하고 있고, 취업관련한 프로그램은 학생인력본부가 담당하고 있다. 그 밖에 창업보육센터와 학생처에서도 취업과 해외탐방을 담당하고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각 부서에 알아보면 된다.

1학년 프로그램

1학년 때는 딱히 정해진 프로그램은 없다. 한 가지 있다면 취업지원실에서 주관하는 ‘진로의 이해’라는 수업이 있다. 이것은 1,2학년 수업인데, 1학년때 하는 것이 더 좋다. 1학년 때 미리 수업을 받고 자기가 원하는 진로에 빠르게 다가갈 수 있게 돕는 수업이라 입학하자마자 듣는 것이 좋다. 이 수업은 매 학기 수강신청 때 신청 가능하다.
그리고 나중에 해외 프로그램이나 다른 취업캠프 행사에 관심이 있다면 1학년 때의 기본 수업에 열중하는 것이 좋다.
평점 2.5이상을 유지해야 함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2·3학년 프로그램

◆유학프로그램
먼저 유학 프로그램은 교환학생, 해외수업 등이 있다. 교환학생은 우리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이 체결된 대학에서 우리학교 재학생들을 파견하여 상대대학 학사일정에 따라 학업을 이수하는 제도이다. 즉 우리학교와 학술교류협정 체결을 맺은 대학과 학생을 교환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시아권에서는 중국 ‘산동대학’, ‘산동이공대학’, 일본 ‘오사카국제대학교’, ‘오이타대학교’ 등의  접수를 4월부터 받는다. ‘오이타대학교’를 제외한 세 학교는 8월이나 9월에 출국해 1년 뒤 귀국하게 되고, ‘오이타대학교’는 2월 말이나 3월 초에 출국해 1년 뒤 귀국하게 되어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접수기간은 모두 1주일로 통일 되어있고, 학우들이 준비해야 할 증빙서류는 학과장추천서 1매, 재학증명서 1매, 성적증명서 1매, 학점취득현황표 1매, 학부모 동의서 1매, 수학 계획서 1매, 지원서 1매 등을 준비해야한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출국일자 기준으로 하고 있다. 1학년 2학기 이상 수료 해야 하고, 출국일자 기준 이수학점이 31학점 미만 남은 자, 휴학생이나 본교 졸업자는 참여 할 수 없게 한다.

선발일자 기준은 성적 평점 평균 2.5이상인 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병역기피자, 결핵, 간염 등)이어야만 접수 가능하다. 서류심사+필기고사로 심사해 5월에 합격자를 선발한다. 특혜로는 학교에서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해주고, 중국에서의 등록금+기숙사비 전액을 면제 해준다.

같은 교환학생 프로그램 영여권에서는 ‘미국 보스턴대학교(BU)’, ‘미국 뉴욕주립대학교(SUNY)’,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MUS)’, ‘캐나다 알버타대학교(UOA)’,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UCR)’, ‘호주 라트로브대학교(LTU)’등의 학교가 있다. 영어권 대학은 새 학기가 시작하자마자 3월부터 4월까지 모집기간을 갖는다. 파견기간은 9월부터 1년으로 한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UCR)’, ‘호주 라트로브대학교(LTU)’대학은 9월부터 10월까지 모집하고 파견기간 3월부터 1년으로 한다.

다음으로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다르게 방학 때만 해외를 다녀 올 수 있는 해외수업(방학중 어학연수 +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방학기간 중 우리 대학과 협정체결을 맺은 외국 대학에서 우리학교 재학생 학우들의 심층 외국어 과정과 문화연수를 통해 실질적인 외국어 구사능력 및 국제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5주 이상 수업을 받는다. ‘미국 뉴욕주립대학교(SUNY)’, ‘캐나다 알버타대학교(UOA)’, ‘호주 라트로브대학교(LTU)’, ‘영국 웨일즈대학교(UWA, UWS)’, ‘스위스 경상대학(UBFS)’ 등의 대학들은 모집기간을 하계와 동계로 나눈다.

하계방학은 4월에, 동계방학은 10월에 모집한다. 한 학기 이상 이수한 재학생, 전 학기 성적이 평균평점 2.5이상인 자, 학칙에 징계를 받은 사실이 없는 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만 지원 가능하다. 우리학교는 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화 시대에 발 맞춰 대학의 수준을 높이고 있다. 2006년 중국 교환학생으로 산동대학에 다녀온 임귀현(신방4) 학우는 “산동대로 가는 우리학교 학우들이 많다보니 아는 학교 사람끼리 생활해 한국에서와의 생활과 다를 바가 없었다”며 “앞으로 갈 학우들은 각자 개인이 잘 가려 생활해 중국에서의 생활을 할 수 있었음 좋겠다”고 말했다.

◆취업 프로그램
1,2학년 때 ‘진로의 이해’를 들었다면, 3,4학년 때는 ‘취업과 진로’를 들어야 한다. 역시나 이 수업도 4학년이 아닌 3학년 때 듣는 것이 좋다. 4학년 때는 졸업 시즌이라 면접이나 취업준비로 다들 바쁠 거란걸 알고 있을 것이다. 이 수업 또한 매 학기 수강신청 때 신청 가능하다.

다음으로 3학년만 참여할 수 있는 ‘동계 취업캠프’. ‘동계 여학생 취업캠프’ 가 있다.
‘동계 취업캠프’, ‘동계 여학생 취업캠프’ 프로그램은 11월에서 12월 모집기간을 갖고, 12월 캠프 프로그램을 갖는다. 캠프는 2박 3일 동안 취업에 관련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취업마인드 고취, 입사전력, 이론학습, 실전대비 테스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학우들의 높은 취업을 돕기 위함이다. 참가비용은 모두 학교에서 전액지원 하고 있어 부담 없이 알찬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 동계 여학생 취업캠프에 참여했던 곽선옥(경영4) 학우는 “혼자서 취업 준비를 하면 어려운 점이 많았다”며 “이번 모임을 통해 혼자일 때보다 준비도 잘 되고 도움을 많이 받게 됐다”고 말했다.

4학년 프로그램

4학년 때는 대부분 취업프로그램 위주이다. 주로 취업지원실에서 많은 취업정보와 기업들을 학우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외부 대기업 강사를 초빙해 ‘실전 모의고사’를 보는 실전위주의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1차, 2차 합격을 하고 면접고사만 남겨둔 학우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직접 실전처럼 면접을 보며 자기 자신의 실수를 짚어보는 시간이라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학생인력개발본부에서 주관하는 ‘하계 취업캠프’, ‘여학생 취업캠프’ 등이 있다.
‘하계 취업캠프’는 6월에 모집기간을 갖고 그 달 안에 캠프를 시행한다. 참가비용 학교에서 전액 지원해주고 있다. 선발대상은 평균평점이 3.0 이상 자, 외국어 우수자(토익기준 600점 이상인 자), 대내외 수상자. 이 세 가지 조건 중 하나 이상 해당자를 선발대상자로 하고 있다. 취업캠프는 학우들에게 면접을 접하는 과정을 2박 3일을 통해 반복, 점검, 테스트를 하는 것이라 학우들 사이에서도 반응이 좋다.

전 학년 참여 가능 프로그램
(기관별 프로그램)

◆학생처
학년 별로 준비 할 것 이외에 경원인이라면 어느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 있다.
먼저 학생처에서 주관하는 ‘해외문화체험’과 ‘해외배낭여행체험’ 이 있다.
모집기간은 5월에 하며, 개인별 그룹별 참가 신청서를 접수 하면 된다. 기간은 7월 중에 시행하고 ‘해외문화체험단’은 여권 발급비용 외의 여행경비는 일제히 학교에서 부담한다. ‘해외배낭여행단’은 가고 싶은 곳을 본인이 선정하고, 학교에서 개인당 50만원씩 지원해준다.
해외배낭여행에 참여 한 윤천호(의료경영3) 학우는 “아무런 배낭 계획 없이 참여해 시간을 허비한 사람들이 많다”며 “미리 철저히 계획을 세워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7월 중에 20일간 ‘하계휴향소운영’을 학생처 주관으로 운영한다. 이것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원대 학우들에게 무료 숙박제공을 서비스하는 것이다. 비용부담이 적으므로 휴가철 때 알아두면 유용하다. 모집기간은 6월 중에 받는다.

◆창업보육센터
10월과 11월 한달 이상에 걸쳐 ‘경원대학교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참가대상분야는 정보통신·전기전자(S/W·H/W개발, 인터넷, 게임, 콘텐츠사업 포함), 기계(자동화, 부품, 신소재 포함), 화학 및 생명공학(환경, 식품, 섬유 포함), 생활 및 지식서비스(문화, 광고·출판, 디자인, 캐릭터 포함) 등 4분야로 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추진중 또는 아이디어 단계의 창업아이템을 창업사업계획서로 작성하여 창업보육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창업진행에 따른 성과물이 있을 경우 함께 제시 하면 좋다. 참가자격에는 재학생을 포함해 우리학교 휴학생, 대학원생들도 참여 가능하다.

시상은 대상-상장 및 200만원, 최우수상-상장 및 100만원,우수상-상장 및 상금50만원, 장려상-상장 및 상금 20만원 포상을 받는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말고도 전국단위 창업경진대회 참가신청시 참가비지원 등의 편의제공, 창업보육센터 입주시 박람회 참가비, 시제품 개발비, 특허출원비 등을 직접지원 하게 된다.

창업보육센터에서 한 가지 행사가 더 있다면 ‘창업동아리 발굴 및 육성사업’이 있다.
참가대상은 창업과 관련한 모든 분야면 된다. 상시 모집 예정이고 심사기준은 운영계획서 실현가능성·발전성·팀의 추진능력 등을 주로 평가한다. 자격은 역시 위와 마찬가지로 재학생은 물론 휴학생, 대학원생들도 참가 가능하다.

◆학생인력개발본부/취업지원실
‘Job Festival(취업축제)’는 5월 재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취업축제는 취업정보 및 전략 수립도움을 주고 참여 학생들의 취업마인드 확립과 취업분위기 조성을 돕는다. 또한 취업관련 행사 및 경진대회를 통한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취업박람회’는 10월 중에 개최된다. 취업활성화를 위한 취업률 향상에 기여하고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과 채용을 원하는 인근지역에 위치한 기업들에게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계 해외 인턴쉽’ 모집기간 및 설명회가 10월에 중에 있다. 우리학우들의 영어활용과 취업능력 향상을 위해 해외기업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 함이다. 인턴기간은 8주이며 2주는 비즈니스 영어수업, 6주는 기업체험 및 문화연수로 진행된다. 인턴쉽 수료자는 3학점 부여된다. 선발은 영어 면접, 토익·토플 어학 성적, 생활영어 회화 면접, 모집 정원 초과 시 성적 기준으로 선발한다.

그 외에도 방학 중에 실시 하는 한자특강과 국제공인 MOS자격증 단기특강 등 취업할 때 필요한 자격증 특강도 마련하고 있다. 매 년 방학 때 시행하고 있다.

에필로그
“1학년 때 뭐하지”라는 고민은 이제 그만. 자신의 미래를 위한다면 가장 기본적인 성적 관리는 필수. 그리고 많은 정보를 찾아라.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너무나도 많다. 비싼 등록금을 내고 아무 의미 없이 주어진 대로만 학교를 다닐 것이 아니다. 이제는 학우들이 직접 알아보고 뛰어다녀야만 자신의 미래를 위해 웃을 수 있지 않을까?

항상 학교는 학우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열려있었다. 하지만 학우들은 대부분이 모르고 있다.
학생들이 모르면 학교는 계속 알리고 학교에서 안 알려줬어도 학우는 직접 알아보는 관심을 보이며 학교는 학우를 위해, 학우는 학교를 위해 서로 발전하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 

 학년별로 전략적으로 준비하자!

▶ 1학년
1학년 때 제일 중요한 것은 진로에 대한 비전을 그려보는 것이다. 목적지가 없는 배는 바다에 표류할 수 밖에 없다. 구체적이지는 않더라도 전반적인 목표를 세워야 그에 맞게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다. 자신의 적성, 흥미, 장단점 등 진로결정에 필요한 기본적인 것들을 파악한 후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경험이나 사항에 맞는 체험계획 등을 그려보자.
어학이라는 것은 단기간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1학년 때부터 지속적인 공부가 아주 중요하다.
새내기 시절, 동아리 활동이나 다양한 모임 활동 등을 통해 인간관계를 맺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방학 때 하는 단기 아르바이트도 사회를 알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 2학년
1학년 때 어느 정도 기초적인 것을 쌓았다면 이제는 조금 더 실전으로 뛰어들어야 할 때이다. 다양한 경험에 도전해 현장에 직접 부딪쳐야 한다. 그 중 가장 좋은 것이 바로 공모전이다. 공모전은 새로운 경험, 취업준비, 장학금 등의 다양한 혜택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또한 학교 내에서 큰 행사를 맡아 기획하는 것도 좋다. 단과대 학생회, 혹은 총학생회 등에서 일하거나 학술제, 체육대회와 같은 행사를 진행해본다면 어디서도 얻지 못할 귀중한 경험을 얻게 될 것이다.
단순한 단기 아르바이트보다는 해외문화체험단, 교내 언론의 학생 기자나 모니터 활동 등 색다른 경험을 하기 위해 노력해보자.

▶ 3학년
3학년은 취업 준비의 절정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본격적으로 취업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우선 학점을 3.5점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1, 2학년 동안의 학점을 계산해보고 3, 4학년 동안 얼마만큼의 학점을 받아야 할지 예상하고 학점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원하는 진로나 기업의 폭을 점차 좁혀 관련 자료를 꾸준히 모아 정리한다. 이 때 취업사이트나 학내 기관의 취업정보실을 적극 이용하면 편리하다.
본격적인 취업준비 기간인 만큼 보다 더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경험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방학 기간을 이용해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며 현장 경험을 쌓는다거나 자신이 원하는 직종의 아르바이트를 통해 자신의 적성을 다시 알아보는 것도 좋다.
취업이 가까워진 만큼 영어회화 실력도 수준급으로 높이기 위해 노력하자. 단어 암기는 물론 어학연수나 배낭여행을 통해 회화 실력을 키울 수 있다. 

▶ 4학년
그동안의 경험과 자료 등을 토대로 취업에 성공하자! 자기소개서, 이력서 작성, 면접시험 등 취업과 직결되는 것들은 수시로 준비하고 부족한 것은 보완해야 한다. 혼자인 것보단 모임을 결성해 준비하면 더욱 좋다. 토익, 토플과 같은 국가공인 영어능력인증시험은 매달 치르는 것은 기본. 영어 면접 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컴퓨터 관련 자격증은 유효기간이 짧은 것들이 많고 그 종류나 유효성 또한 변화한다.
그러므로 취업을 코 앞에 둔 4학년 때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유리하다.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취업이 되는 순간까지 열심히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