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60명(바이오메디컬전공 30명, 나노시스템전공 30명)의 신입생이 바이오나노대학에 입학했다. 바이오나노대학은 우리학교의 중장기 발전 전략인 ‘G2+N3’사업 중 G2의 한 분야로 현장중심의 맞춤형 강의와 전과목 영어강의로 학부학생들에게 질 좋은 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우수한 교원 확보에 주력했다.

그 결과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스티븐 추 박사를 명예원장으로, 그 밖에 14명의 교수를 임용했다. 현재 바이오나노대학 교수의 논문 평가는 SCI(Science Citation Index)논문만을 그 대상으로 인정하고 있다.

양규환 연구부총장은 “바이오나노대학 교수들이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발표한 SCI논문은 34편이다”며 “올해는 70편 이상의 게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 외부수탁 연구비는 약 7억원이었으며 올해는 약 2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외 특허를 12건 이상 받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바이오나노대학의 선택과 집중으로 우리학교 전체의 발전을 유도하겠다”는 양 연구부총장의 포부처럼 바이오나노대학의 큰 성장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