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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많은 정보와 지식을 쌓아 올릴 수 있는 공간. 그 곳은
당연히 도서관이다. 도서관은 학교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주요 기관 중 하나이다. 시험기간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는 열람실, 레포트나 다른
정보검색을 위한 컴퓨터 사용과 자료실, 학생들의 지식습득을 위한 도서대출 등은 대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이다.
이 중 재학생, 휴학생,
졸업생의 도서 대출은 교육서비스 제공기관인 대학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애프터서비스이다. 또한 대학을 졸업한 후 더 나은 곳으로 나아가려는
대학생들의 자기계발을 꾸준히 지원하는 것은 정책적으로도 충분히 의미있다.중간고사를 앞두고 있는 학술정보관의 이용에 관해
알아보았다.
우리학교 학술정보관
우리학교 학술정보관은 현재(2008년 2월 기준) 총 장서량 643,000여권을
소장하고 잇다. 국내 ·외 학술지 및 정기간행물 450여종과 웹DB/전자저널 15종을 구독하고 있다.
그 밖의 비도서 자료로는 CD, DVD, 비디오테이프, 카세트테이프, e-book 943여종 등 18,000여종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1,300여석의 열람실과 인터넷 카페, 세미나실을 갖추고 있다.학술정보관 시스템은 경원대 재학생이라면 누구라도 이용
가능하다.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휴관이다. 인터넷카페와 세미나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가능하며, 종합자료실, 제1동서실,
정기간행물실, 참고자료실, 제2동서실, 학위논문실, 양서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가능하다. 참고하여 이용에 불편 없길 바란다.
누구나 이용가능한가
전임교원, 시간강사, 직원, 조교, 대학원생, 재학생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또한
졸업생 및 휴학생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졸업생과 휴학생의 경우 도서대출 서비스는 이용할 수 없다.
최문정(학술정보관) 직원은 졸업생과 휴학생이 대출을 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첫째, 대출도서의 미반납 발생회수 증가로 도서의 원활한 이용이
불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는 미반납시 반납독촉이나 제재조치 시행에 대한 효과가 재학생보다 훨씬 떨어지기 때문이다.
둘째로 “현재 경원대학교 학술정보관은 재학생에게만 서비스하기에도 충분한 장서수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졸업생과 휴학생에게도 대출을
실시한다면 재학생에겐 원하는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훨씬 더 적어지기 때문이다.
최 직원은 “졸업생과 휴학생보다 재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재학생들 입장을 고려해 다니는 동안에
도서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학생증만 있으면 재학생이든 휴학생이든 출입이 가능하다. 졸업생의 경우 신분증을 정보안내데스크에 신고하면 출입증을 발급해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타 학교의 도서관 서비스
고려대는 졸업생의 경우 도서대출 외에는 열람실이나 기타 정보 서비스는 이용이
가능하다. 우리학교와 마찬가지로 도서 대출의 경우는 보안의 문제가 많아 어렵고 열람실 이용의 경우는 졸업생들의 요구사항이 있어 개방하고 있다.
학교열람실 자리가 1만 석이 넘기 때문에 졸업생까지 이용하는데 큰 문제없이 개방하고 있다. 학기나 학년 주기로 졸업생에게 도서관 이용신청을
받고 있다. 휴학생의 경우는 재학생과 동일하게 모든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고대 도서관 관계자 조종민 직원이 말했다.그 외에 한양대나 건국대 또한
졸업생이나 휴학생이 도서 대출을 제외한 모든 서비스를 이용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서울대와 경희대 경우는 달랐다. 먼저 서울대는 졸업생의 경우 도서 대출을 회원제로 하여 1년에 10만원씩 받고 있다. 회원에 등록된
졸업생은 모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진다. 열람실 중 4개(2천석)는 본교 학생과 출입증을 가진 졸업생이 이용가능하다.
2개(1천1백석)는 지역주민이나 외부인의 출입이 가능하다. 휴학생은 서비스 이용에 재학생과 다른 것은 없지만 도서 대출의 경우 졸업생과
마찬가지로 무료 이용은 불가능하다. 휴학생이 도서 대출을 하려면 보증금 10만원을 내야 한다.
예를 들어 군대나 유학의 문제로 책의 손실이 있을 경우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복학을 하게 되면 이용을 그만하겠다고 신고한 후 다시
1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열람실은 학기마다 신청을 받고 있다.(처음 신청할 때 1만원 지급) 자료실은 1년 기간 신청하며 이는 연장이
가능하다 연장할 때는 돈을 지급하지 않는다.
경희대는 졸업생의 경우 등본, 사진 1매, 도서관에서 원하는 서류기제 1매 로 신청하면 바로 다음 날부터 모든 도서 대출과 열람실이용,
자료실이용 등 모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따로 돈을 내거나 하는 것은 없다. 휴학생의 경우는 신분증(학생증)만 지참하면 이용가능하다.
대신 재학생의 비해 졸업생과 휴학생은 책 대출기간이나 책 대출 장서수가 적다는 제약을 두고 있다. 현재로서는 대학들마다 졸업생과 휴학생의
도서 대출이 문제가 되고 있다.
몇몇 대학을 제외하고는 열람실 이용은 가능하지만 대출 문제에 있어서는 아직 개선 방안에 대해 계획 중에 있다. 대학에서 도서관은 미래의
인제 양성을 위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더 노력해야 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