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대 졸업준비위원회(졸준위)가 주최한 ‘2009년도 졸업앨범 업체선정을 위한 공개품평회’가 지난 7일 국제어학원 국제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개품평회에는 3개 업체가 참여해 앨범전시와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했다. 2009년도 졸업앨범 업체는 이 날 품평회를 통해 학우들이 채점한 점수를 토대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광개토 포토스튜디오’가 선정됐다.

공개품평회는 5월 초부터 시작될 졸업앨범 촬영 시기를 고려해 4월 중 시행된다.
졸준위는 공개품평회를 위해 서울·경기 졸업준비위원 연합회에서 실시한 품평회에 참여해 4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들을 직접 방문해 설명을 듣고 최종적으로 세 개 업체로 줄여 품평회를 실시했다.

공개품평회에 각 학과 대표로 참여한 4학년 과대표와 조교 추천을 받은 3명의 학우들이 인쇄와 제본, 표지, 디자인 및 시안 등 5개 항목별로 세 개 업체를 직접 채점했다.

이창건(경영4) 졸준위원장은 “품평회에 200명 정도 학우가 참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90여명의 학우밖에 참가하지 않았다”며 “참여한 학우 중에도 업체에 대한 채점을 제대로 한 학우는 70명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나의 추억으로 간직될 앨범을 고르는데 학우들의 참여가 저조해 아쉬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