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영자신문 The Kyungwon Eagle의 지령 제100호 발행 기념식이 지난 9일 국제어학원 국제홀에서 열렸다. 연4회 발행하는 The Kyungwon Eagle의 100호 발행 기회는 24년 만에 찾아온 것이다.

이에 이지현(영문3) 편집국장은 “뜻 깊은 100호 발행에 국장으로서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더욱 노력하는 모습으로 학우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알찬 내용의 기사를 쓰겠다”고 말했다. 또 “학우들이 영자라는 점에 어려워하지 말고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은 이우종 부총장의 축사와 신문방송국 한상수(정보통신공학전공) 국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100호 지면 소개가 이어졌다. 지면 내에는 이길여 총장을 비롯한 동문, 교내 언론사의 축사와 영자신문사의 연혁을 소개하는 기사가 실렸다. 또 매거진 제작 과정을 만화로 그려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성악과 합창단의 축가와 공로패 전달을 끝으로 기념식의 막을 내렸다.

한편 The Kyungwon Eagle은 1984년 10월 24일 창사했으며, 1985년 10월 25일 문화공보부 간행물 등록(마-906)됐다. 1997년에는 한국 대학 최초로 전 페이지 컬러인쇄 매거진을 도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