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회를 맞은 ‘경원효행상 시상식’이 지난 16일 국제어학원 국제홀에서 개최됐다.

경원효행상은 우리학교의 교육이념 중 하나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상 구현’과 ‘전통효사상의 실천’을 위해 2001년 ‘경원효부상’으로 시작한 행사다.

본교 단과대학 및 성남지역 중·고등학교에서 총 44명의 효행학생을 추천했으며, 대외협력팀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22명(성남에 위치한 중학생 5명, 고등학생 5명, 우리학교 학생 12명)이 수상했다. 심사내용은 학생들의 가정형편, 개인성품, 학교생활, 효행내용 등이다.

수상자들은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부모님께 효도를 다함으로써 효(孝)의 근본을 실천하고, 평소 모범적인 학교생활로 타인의 귀감이 되는 학생들 중 선발됐다.

이날 성남지역 중고등학생 수상자는 5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기념품을 지급했으며, 본교재학생 수상자는 100만원의 2학기 장학증서를 지급했다.

효행상 수상자인 문명호(섬유4)학우는 “수상을 하리라 예상하지 못했지만 받으니 기쁘다”며 “부모님께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겠다”고 말했다.  

하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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