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원교육방송국(KEBS)이 주최하는 제13회 ‘KEBS 까치골 가요제’가 ‘공감 프로젝트, 찡~ 해도 되나요?”라는 주제로 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가요제의 총 PD인 KEBS 제작부 김동제(영문II2) 정국원은 “자신의 경험과 비슷한 가사가 담긴 노래에는 귀를 더 기울이게 되는데 이는 ‘공감’하기 때문이다”며 “이번 가요제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만든 창작곡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음악대학 윤세봉(성악과3) 단대장과 작곡과 학우 등이 참가자들의 창작곡을 심사해 총 9팀이 예선을 통과했다. 예선에 통과한 학우들이 가요제 당일 무대에 오르게 된다.

외부 작곡가는 물론 총학생회장, KEBS 국장 등의 심사를 통해 대상, 금상, 은상, 인기상이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도 지급될 예정이다.

김 정국원은 “참가자들의 창작곡 분위기가 잘 살도록 무대 위를 연출하는 것에 가장 신경을 썼다”며 “경원학우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뜨거운 가요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