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바이오나노센서연구센터가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기관에 선정됐다. GRRC란 경기도가 일정규모의 재원을 마련, 산업체와 연계해 정책적 육성이 필요한 산업분야를 선정하는 산학협력의 일종이다.

기초과학진흥을 위한 원천기술의 연구 및 개발, 지역산업체의 산업화 또는 상품화 실현을 위한 응용기술의 개발과 기술지도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중앙대, 한양대, 성균관대 등 많은 학교들이 GRRC 사업을 유치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우리대학교와 더불어 단국대, 수원대가 선정됐다. 우리 대학의 연구센터가 GRRC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97년에 앞서 선정됐던 신소재응용연구센터를 바탕으로 나노입자지역혁신센터, 디스플레이인력양성사업, 뇌과학기술원천기술사업 등의 산학협력 사업이 유치되었고, 이를 통한 업적들이 밑거름이 되어 금년에 바이오나노센서연구센터가 GRRC에 선정된 것이다.

 이 사업은 3년마다 재심사를 받으며 향후 9년간 총 사업비 약 81억 원의 규모로 진행된다.

바이오나노연구센터 연구책임자 김종성 교수는 “새로 온 바이오나노 교수들의 패기와 기존의 화학생명공학 교수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연구센터가 창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