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경영학과가 6월 24일부터 이번 달 29일까지 다음 학기 진행될 ‘병원관리실습’, ‘의무기록실습’ 강의를 대비하기위한 실습을 실시한다.

이 실습은 책상에만 앉아서하는 강의가 아니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배울 수 있다. 직무수행능력 및 교육개선과정에 도움이 됨은 물론이다.

방학 때마다 시행되며, 다음 학기 해당실습과목을 이수할 학우들만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한 학우들은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의료원, 한양대학교병원 등에 배정돼 실습한다.

아산병원 원무팀에서 약 2주 동안 실습을 한 박준우(의료경영3) 학우는 “단순 업무가 주를 이룰 것이라 생각했지만 입원환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었다”며 “직원들의 설명과 함께 실무를 함으로서 체계화된 시스템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취직을 준비하는데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