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나노센서연구센터 개소식이 이길여 총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경기도의회 진종설 의장 및 여러 정계인사와 바이오 산업분야 산업체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지난 3일 미래관 강당에서 열렸다.

바이오나노센서연구센터는 지난 6월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기관에 선정되어 원만한 연구사업을 위한 사업비를 향후 9년간 지원받게 된다. GRRC란 경기도가 일정규모의 재원을 마련, 산업체와 연계해 정책적 육성이 필요한 산업분야를 선정하는 산학협력의 일종이다.

앞으로 바이오나노센서연구센터는 질병진단용 DNA-나노센서를 개발하고 비표지 액정 생화학 센서를 개발하는 등 국가기술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바이오기술(BT), 나노기술(NT), 정보기술(IT), 의공학기술(MT)을 아우르는 미래 바이오 첨단산업의 원천기술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공공의 이익증진, 우수 인력 양성 및 기업경쟁력 향상을 꾀할 전망이다.

우리학교는 바이오나노대학을 신설하고 가천바이오나노연구원, U-헬스케어센터, 뇌과학연구소, 신소재응용연구센터를 운영하는 등 그간 신산업에 대해 발 빠르게 대처하며 미래형 기술과 인재를 육성해 왔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경원대학교는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다”며 “더욱 밝은 경원대의 전망과 미래를 위해 힘쓰겠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앞으로 바이오나노센서 연구센터는 우리학교의 한층 더 높은 미래를 향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글 서가영 기자
 사진 선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