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발표하는 한의사 국가고시에 응시한 우리학교 한의대 학우 37명이 전원 합격했다.

매년 1월에 열리는 한의사 국가고시는 졸업을 앞둔 한의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합격 시 한의사 자격이 주어지는 시험이다.

우리학교 한의대 학우들의 합격률은 2006년에는 90%, 2007년과 2008년에는 96.15%의 합격률을 보였다. 올해 한의사 국가고시 전국 평균 합격률은 95.6%였다.

박완수(한의학과) 학과장은 “최근 3년간 전원 합격하지 못해 다 같이 열심히 하자고 굳게 마음을 먹었던 것이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시험에 응시할 학우들에게 “서로 격려하면서 시험을 준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르는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날 찾아와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