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대학이 주최하는 ‘한마음 바자회’가 지난 6일 예음관 앞 주차장에서 개최됐다.
이 날 행사는 음악대학 김현숙(관현악과) 학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바자회를 비롯한 경매, 먹거리 판매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한마음 바자회는 축제기간과 겹치는 음악대학의 실기 시험으로 인해 축제에 참여하지 못하는 음대학우들을 위한 ‘작은 축제’였다. 음악대학 학우들이 자발적으로 물품을 기부하거나 새로운 물건을 구매해 바자회를 열었고, 교수 및 강사들도 참여해 고가의 물건들을 경매에 부쳤다.

음악대학 김남효(성악4) 학생회장은 “물품을 걷는 부분에서 어려움이 컸고, 학생회에서 예상했던 숫자보다 참여율이 저조해 아쉬움이 많이 남았지만 음악대학 학생들을 위로하기에는 만족할만한 성과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의 도우미로 참가한 이원지(관현악1)학우는 “날씨가 더워서 행사하는 동한 너무 힘들었지만 한마음 바자회라는 음대의 작은 축제를 여러 학우들이 즐겼던 뜻깊은 행사였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