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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걸려도 공결처리신종플루 확산방지대책 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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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신종인플루엔자(이하 신종플루)의 국가전염병재난단계를 현재의 경계상태에서
심각상태로 격상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이에 신종플루에 대한 학우들의 위험과 불안이 더 커짐에 따라 학교에서도 대처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신종플루 확진자이거나 의심증상을 보이는 학우는 각 학과사무실에 조사한 결과, 최소 20명 이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거나 검진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학내 보건소에서는 신종플루 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의심증상 학우가 생길 시 거점병원으로 보내 즉각적인 대처를 하고
있다.
우리학교에서는 예방체계 확립을 위해 각 건물에 손소독제 구비를 8월 중순경에 완료했고 기숙사는 2개월, 학교는 행사가 있을 때마다
방역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정상체온보다 1도만 높아도 바로 검진을 받게 하고 있으며 확진자나 간단한 감기에 걸린 학우에게도 공결처리를 하여
신종 플루의 확진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예방대책위원회(위원장 황인경 부총장)가 조직돼 학생의 공결처리 기준마련
등을 주제로 신종플루 대책을 내놨고 급변하는 상황에 맞춰 대처하고 있다. 또한 신종 플루에 관련된 교무처, 학생처, 기획처 직원들에게
대행자시스템(현재 업무담당자가 신종플루에 걸릴시 그 직원을 대신해 다른 직원이 업무를 담당하는 시스템)이 준비돼 있어 만약에 생길 업무마비도
방지하고 있다.
임영찬(학생지원팀) 팀장은 “어느 대학에서는 한 명의 학생이 신종플루에 걸린 후에 같은 수업을 듣던 학생 십 여명이
집단으로 걸렸던 사고도 있었다”며 “신종플루 예방방법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신종플루가 걸린 것 같으면 보건소에 찾아가 진단을 받고 만에 모를
전염을 막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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