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제17회 경원 음악 콩쿠르 본선’이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음관 예음홀에서 열렸다. 앞선 5월 29일 치러졌던 예선전에 참가한 지원자들 중 성악 부문 11명, 피아노 부문 7명, 클라리넷 부문 5명 등 17개 부문 총 96명이 선발되어 본선에 참여했다.

본선은 5명의 우리학교 심사위원과 타 대학의 심사위원들이 보는 앞에서 진행됐다. 결과는 당일 예음관 현관에 발표되었으며, 7일 오전 경원대학교 홈페이지와 유웨이 중앙교육(www.uway.com)홈페이지에 확인 할 수 있도록 기재되었다. 각 부문별 1, 2, 3등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장학증서가 수여되며, 수상자들이 입학할 시 부문별 1등 수상자에게는 경원필하모니아와의 협연 기회가 부여되며 2년간 대학등록금 면제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부문별 2등과 3등 수상자가 본교에 입학할 경우 각각 1년, 1학기 간 등록금 면제혜택이 부여된다.

음악대학의 주최로 이루어진 이번 ‘경원음악콩쿠르’는 제작년 지원자 수가 356명이었으며 작년에는 393명, 올해는 434명이 지원하여 매년 참가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대해 정순기(음악대학) 과장은 “매년 지원자 수가 10% 가까이 증가하고 있다. 우리학교 음대의 인지도도 그만큼 올라가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