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하계방학 기간 동안 통일부와 경기도 공동 주최로 북한출신 대학생들의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고 국적이 다른 대학생들 상호간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캠프가 추진된다. 이번 캠프에 남측 대학생 대표로 인문대 학생회가 경인지역 10여개 대학을 대신하여 선정되었으며 앞으로의 캠프활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8월2일부터 25일까지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통일(대북)정책 특강, 견학, 캠프(DMZ 분단현장 및 생태체험), 자원 봉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우리 학교 학생 15명을 포함해 대학생 55명(북한출신 대학생 15명, 상생기자단 15명, 웨슬리대학생10명), 공무원 등 관계자 10명이 행사에 참석한다.

이번 캠프를 계기로 북한 이탈주민의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사회적 인식개선 도모를 위한 선도적 역할과 저변확대를 위한 바탕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학교 인문대 학생회장 김광석(중문4) 학우는 “이렇게 의미 있고 좋은 행사에 인문대 학생회가 참가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최선을 다해 임하여 성공적인 행사로 만들 것이다”며 짧은 소견과 함께 굳은 각오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