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9일 우리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아시아문화연구소의 주관으로 제19회 정례학술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아시아문화연구소가 이전부터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근대 일본의 조선 붐과 문화담론의 재구성’을 테마로 진행해오던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주 내용은 일제강점기 때의 ‘조선 붐’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여 일본과 조선간의 문화 교류 현상을 규명하고자 하는 것이다.

세미나는 2개의 소주제로 나뉘어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었으며, 첫 번째 발표는 ‘일본으로 건너간 식민지 조선의 문학’을, 두 번째 발표는 ‘조선미의 발견과 문화의 이동’을 주제로 하였다.

세미나에 발표자로 참여했던 김계자(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원은 “이번 세미나는 여러 연구원과 함께 진행한 공동연구의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이지만, 앞으로 더욱 연구하고 논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 “의외로 이번 세미나와 관련이 적다고 생각했던 분야의 방문자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정례학술세미나를 높은 호응과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끝마쳐 상당히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조민호 수습기자